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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와 데이트★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2. 3. 11. 16:13
곤줄박이와 데이트
(2012/03/10)
곤줄박이와 데이트
곤줄박이와 데이트를 하기위해 인천 대공원 후문앞의 거마산에 도착합니다.
거마산은 산의 형상이 큰말과 비슷하다하여 불리워진 산으로 곤줄박이 출사 장소가 거미산
등산로 입구에 있어 많은 진사님들이 곤줄박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곳입니다.
곤줄박이는 박새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텃새로 들과 산에서 자주 접하고
동작이 민첩하기가 보통이 아니지만 땅콩과 잣으로 유인하는 것이 익숙해져 사람의 손에도
주저함이 없이 앉기도 하고 하지만 워낙 빠른 동작에 앵글에 담기 쉽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입소문틀 타고 알려진 곤줄박이 출사 명소이기에 이미 도착하여
예쁜 꽃으로 촬영 포인트에 소품을 연출하는 진사님들 틈에 끼여 백야도 준비한 예쁜 꽃으로
곤줄박이 녀석들과 데이트 준비를 서둘러 끝냅니다.
잡식성의 곤줄박이가 한겨울에는 먹거리가 만만치 않기에 사람들도
무서워하지 않기도 하지만 이곳을 찿는 진사님들이 워낙 많기때문에 땅콩과 잣에 길들여지기도
한것 같지만 먹이를 채가는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어지간한 셧터 속도로는
앵글에 담기가 쉽지 않아 연사의 위력이 절실히 필요한 곳.
곤줄박이의 화사한 색감과 달리 크기가 조금 작은 검정과 회색의 박새가 번갈라가며
꽃나무에 달아놓은 먹이를 잽싸게 물고가는 모습들이 앙증맞고 귀여움에
시간 가는 것도 잊게 하는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봄이오고 여름이시작되면서 산과들에 먹이들이 많아지면서
곤줄박이녀석들도 사람이주는 먹이보다는 자연식으로 포식을 하게되여 먹이가 없는
한겨울에서 봄이 오기전이 먹이 한줌 준비하여 곤줄박이와 데이트를
하는 적기라는 생각이 들기에 곤줄박이와 데이트를
즐길 시간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곤줄박이와 데이트를 가실분은 인천대공원 동문(후문)에서 거마산
등산로 입구(안내판) 200m 올라가시면 출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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