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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위의 땅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여행 사진/국내여행 2012. 9. 6. 08:28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107)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을 기대 했지만 먹구름과 산넘어 강릉시내의 불빛만 ....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2214-107)
배추 수확이 시작 되기 전의 고냉지 배추밭의 녹색 싱그러움을
담기위해 강릉 대관령의 안반데기 고냉지 배추밭으로 출사길을 달려 갑니다.
1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의 우리나라 고냉지 배추밭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은 태백의 귀네미마을과
바람의 언덕 그리고 강릉의 안반데기로 3곳이 널리 알려진 요즘은 전국의 진사님들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자주 찿는 명소가 되여 볼거리를 제공 하기도 합니다.
안반데기란 생소한 이름의 이름은 이마을 모양이 떡매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겼다 하여 “안반덕” 또는 강원도 사투리 “안반데기”로 불리워지졌다고 합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마을 내에 있는 안반데기는 1천미터가 넘는 고지대의 경작지로
강릉시왕산면 대기리와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서울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평창의 수하리쪽에서 승용차로 오를 수 있고 대형버스는
대관령을 넘어 강릉의 왕산면쪽에서 올라가야 하는 급커브 급경사의 만만치 않은 도로이기도 합니다
안반데기의 싱그러운 녹색의 배추밭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멋진 여명의 일출을 기대하며
안반데기에 도착한 새벽 시간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며 오늘은 백야에게 다음 기회에 다시 오라
하는구나....하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던 피로감이 더하기만 합니다.
카메라 셋팅을하고 그래도 혹시나하는 기대로 어둠이 밝아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고원지대의 싱그러운 새벽 공기가 피로함을 잊게 합니다.
기대했던 멋진 일출을 담지는 못했지만 구름위의 땅 안반데기 배추밭을 감아도는
운무의 멋진 풍광은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60 - 70년대만 하더라도 황무지에 불과했지만 이곳에 화전민들을 정착하게 해
땅을 일구었고 지금의 거대한 고냉지 배추밭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든 노력을 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9월중 배추 수확을 다 하기전 강릉쪽으로 여행 하실
기회가 있으신분은 한번쯤 안반데기에 들려 보시면 또 다른 멋진 풍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반데기 홈페지 http://www.안반데기.kr/
평창 횡계방향에허 가는길(승용차.봉고)
영동고속도로 횡계톨게이트-용평리조트-리조트앞삼거리-도암댐-수하리-안반덕표지판좌회전-
-운유촌(안반데기)
강릉방향에서 가는길 (대형버스와 승용차)
강릉톨게이트-성산면-먹거리촌지나-임계방면-오봉댐삼거리-왕산골우회전-닭목령-감자원종장입구우회전-
-운유촌(안반데기)
평창쪽에서는 피덕령고개 강릉 쪽에서는 닭목령 고개를 넘어 안반데기로 와야 하는데
양쪽 모두 포장이 되여있는 도로지만 대형차량은 강릉쪽에서만 올라 갈수 있고 급커브
급경사길이기에 안전 운전이 절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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