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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남해의 일출 명소 여수 무슬목의 아름다움★ 바다·공원/바다 2012. 11. 19. 13:05
[전남 / 여수] 무슬목의 아름다운 일출
[전남 / 여수] 무슬목의 아름다운 일출
남도의 순천만 출사길에는 한번씩 들리게되는 여수 돌산도의 무슬목.
11월 중순의 새벽 바닷 바람이 제법 쌀쌀한 느낌이 들지만 어둠속의 여명이 아름다운
무슬목의 풍광이 서서히 시야에 들어오면서 제주도의 형제섬을 닮은 무슬목의 형제섬을 배경으로
수없이 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다듬어진 몽돌에 부서지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귓전을 맴돌며
동해가 아닌 남해의 끝자락 무슬목에서 맞는 아름다운 일출을 기다립니다.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새벽의 여명과 일출이 아름다운 이곳의 풍경을 담으려 많이 찾는 무슬목은해송숲과 곱고 큼지막한 몽돌이 해변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해가
무술년(戊戌年)이여서 전적을 기리고자 무술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왜군의 피로 붉게 물든 냇물이 피내로 되었다고 하며, 피내는 `무서운 목’이라는 뜻의
무술목이라고도 불리워졌다고 하지만 오늘의 무슬목의 아침 여명은
아름다운 한폭의 수채화로 찿는이들의 마음을 설례이게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남해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여명과 멋진 일출의 햇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좀더 머물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출사지 선운사로 향하는 차창밖의
돌산대교의 모습이 어젯밤 야경으로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잘가라고 안녕 ~ 백야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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