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겨울 추위를 즐기는 한탄강의 두루미

 

 

 

 

[철원] 한겨울 추위를 즐기는 한탄강의 두루미(鶴)

 

 

 

 

 

 

 

 

 

 

 

 

 

 

 

 

 

 

 

 

 

 

 

 

 

 

 

 

 

 

 

 

 

 

 

 

 

 

 

 

 

 

 

 

 

 

 

 

 

 

 

 

 

 

 

 

 

 

 

 

 

 

 

 

 

 

 

 

 

 

 

 

 

 

 

 

 

 

 

 

 

 

 

 

 

 

 

 

 

 

 

 

 

 

 

 

 

 

 

 

 

 

 

 

 

 

 

 

 

 

 

 

 

 

 

 

 

 

 

 

 

 

 

 

 

 

 

 

 

 

 

 

 

 

 

 

 

 

 

 

 

 

 

 

 

 

 

 

 

 

 

 

 

 

 

 

 

 

 

 

 

 

 

 

 

 

 

 

 

 

 

 

 

 

 

 

 

 

 

 

 

 

 

 

 

 

 

 

 

 

 

 

 

 

 

 

 

 

 

 

 

 

 

 

 

 

 

 

 

 

 

 

 

 

 

 

 

 

 

 

 

 

 

 

 

 

 

 

 

 

 

 

 

 

 

 

 

 

 

 

 

 

 

 

 

 

 

 

 

 

 

 

 

 

 

 

 

 

 

 

 

 

 

 

 

 

 

 

 

 

 

 

 

 

 

 

[철원] 한겨울 추위를 즐기는 한탄강의 두루미(鶴)

 

겨울 철새 두루미와 데이트를 하기위해 매일같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래는 

 매섭게 쌀쌀한 아침 전국에서 제일 춥다는  철원의 철새 도래지로 부지런히 달려 갑니다

 

두루미(학)은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백년 해로를 기원하는 의미로 신년 인사에 어김없이

제일 먼저 등장하는 새로 두루미(단정학)은 천년기념물 제202호 재두루미는

천년기념물 제203호로 보호되는 우리나라의 겨울 철새입니다.

 

두루미들은 워낙 예민한 새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기척에도 몹시 두려워하기에

멀리서 지켜보거나 위장막을 설치해 놓고 기다리거나 차안에서 조용히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거나 관찰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두루미가 놀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에 이번 두루미를 만나러 가는 곳은 지난 겨울에 다녀 왔던

 민통선 안에 있는 샘통근처가 아닌 토교저수지앞의 한탄강입니다.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되고 있는 두루미는시베리아와 몽골등에서

일본으로 이동을 하면서 중간 지점인 우리나라에 머물며 철원평야나 한강 하구 임진강과

철원의 한탄강 주위에서 한겨울에 볼수 있지만 개발로 인한 환경 오염으로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기에 철원의 철새 도래지에서는 한겨울 눈속에서도 먹이를 먹을 수 있도록

들녘에 먹이를 뿌려주며 철새 보호에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

두루미(학)에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뚜루루~뚜루루~하며 우는 울을소리에

두루미라 불리워지고 있지만 학 또는 단정학이라고 불리워지기도하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학이라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학의 수명은 다른 새와는 달리 80년정도로 장수를 하는 새로 예로부어 10장생 가운데 하나로

 학이 천년이 지나면 푸른색의 청학이 되고 이천년이 지나면 검은색의 현학이 되여

불사조가 된다고 믿기도 했으며 청학이 사는 곳을 청학동이라 부르며

그곳을 신성시 하였다고 합니다.

 

장수와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의 고고함과 신성함을 그려넣은 옷을 조선의 선비들이 즐겨 입

었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두루미는 오랜 세월동안 신화와 종교적인

전통에 큰 영향을 끼쳐 왔던 새이기도 합니다.

 

남과 북의 휴전선을 안고있는 철원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비극을 간직한 곳이기도하고

백야의 북녁땅 고향이 가까운 곳이기에 하늘을 통해 남과 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두루미를 통해 남과 북을 하나로 잇고싶은 염원을 담고 있는 마음이 있어

남과북을 자유로히 넘나드는 두루미와 철새들의 부러움에

매년 겨울이면 철원을 찿게 되곤 합니다.

 

 

 

찿아가는 길

동송읍에서 464번 지방도 이길리 방면으로 양지리를 지나면서 좌측에 토교저수지를 지나

1km쯤 지나면 이길리 민통선마을 검문소 전방 500m 지점 우측길로 들어서면 200m 전방 한탄강 뚝방에

두루미 보호협회 철원지회에서 콘테이너로 만들어놓은 두루미 관찰 전망대가 있고 일대의 논

과 밭을 돌아 다니는 두루미와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숙박을 하면서 두루미 관찰을 할수 있는 민통선안의 마을 

철원 동송읍 이길리 327-5

버들꼴마을 홈페지 http://www.2gili.kr/

010-4500-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