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명옥헌의 백일홍이 반겨주던날★여행 사진/국내여행 2013. 8. 20. 14:37
[담양]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의백일홍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513)
[전남] 담양(潭陽)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513)
한여름 무더위의 남도여행길 담양의 명소로 손을 꼽는다면 당연 대나무숲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꼽겠지만 규모는 적지만 한여름 7월 중순부터 붉게
피어나는 아름드리 고목의 배롱나무숲 백일홍이 화사한 명옥헌원림도 빼어 놓을 수 없는 명소이기에
올해도 담양의 명옥헌 원림을 찿아 남도 백야의 사진여행길을 재촉 합니다.
"명옥헌원림"의 원림이란 한자를 일반적으로 쓰는 園林이라 쓰지 않고 苑林이라고 쓰는 것은
담장으로 둘러있으면 園林, 담장이 없으면 苑林이라 불리워지며 명옥헌은 담장이 없고
적지만 숲은 그대로 두고 정자를 적절하게 배치한 이른바 차경(借景) 형태의 자연
순응적인 정원 양식을 보여주는 원림으로 차경(借景)이란 한자의 뜻대로
자연을 경관 구성 재료로 빌려 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명옥헌원림(鳴玉軒苑林)은 조선중기의 문인 오희도(1583-1623)의 넷째 아들 오이정이
관직에 진출했으나 천연두에 걸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선친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정원으로
아름드리 배롱나무 고목에의 가지에 붉게 피고지는 한여름 백일홍의 장관을 보려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가님들이 먼길 마다 않고 달려 오는 곳으로
한여름의 무더위에도 많은이들의 발길이 이여지는 명소입니다
"계곡물이 흘러 연못을 채우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구슬이 부딪쳐 나는
소리와 같다"는 뜻으로 명옥헌(鳴玉軒)이란 이름이 지여졌다는 명옥헌의 8월은 아름드리
고목의 배롱나무숲과 선홍빛의 백일홍이 숲을 이루며 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며 무더위도 잠시 잊게 하기에 남도 여행길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찿아가시는길 (네비 : 명옥헌원림)
홈페이지 tour.damyang.go.kr/tourism/03c..
'★여행 사진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무더위를 식혀주는 래프팅의 천국 내린천 (0) 2013.08.25 [임실] 옥정호(玉井湖) 국사봉의 운해와 붕어섬 (0) 2013.08.22 [양평] 한여름 두물머리의 또다는 풍경 (0) 2013.08.18 [포천] 힐링 여행지 "평강식물원"은 꽃과 나비의 천국 (0) 2013.08.13 [철원8경] 삼부연폭포가 무더위를 식혀주던 날 (0)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