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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홍매화가 고궁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꽃사진/꽃 접사 2015. 3. 31. 19:50
[창덕궁]의 홍매화
창덕궁 만첩홍매가 고궁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2015/03/29)
[창덕궁]의 만첩홍매가 고궁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꽃피는 3월이되면 카메라 둘러메고 들과 산으로 봄맞이 발길이 바쁘지만 도심의
궁궐에서 봄을 맞는 기분은 늘 새롭기만 합니다. 창경궁을 돌아보고 창덕궁의 봄을 맞는 만첩홍매의
화사한 꽃님들과 설례이는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앵글에 곱게 담아 봅니다.
400여년전 선조 임금때 명나라에서 조선에 선물로 보냈다고 전해지는 만첩홍매는
원래의 나무는 오랜 세월에 죽고 그 뿌리에서 가지가 뻗어 새로운 가지로 매년 봄을 맞으면서 고궁의
봄소식을 전하기에 오늘도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활짝핀 꽃송이는 아니지만
내외국 관람객들과 사진을 담기위해 많은 사진가님들이 부지런한 모습들이 보기 좋고
만첩홍매의 고목나무에서 화사한 붉은색으로 꽃봉우리를 터트리는 모습에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고궁의 고즈넉한 봄기운에 흠뻑 빠져 듭니다.
계속되는 봄가믐속에서도 도심속 고궁에서 화사하게 봄소식을 전하는 만첩홍매를 보며
봄맞이 나들이 하실분들은 지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창덕궁 봄나들이를
한번 해 보시면 좋을 듯하여 강추 합니다.
창덕궁의 홍매는 3월 초까지는 만개하여 찿는이들을 반길 것 같습니다.
만첩홍매의 화사한 매력에 한동안 머문뒤 낙선제 앞뜨락의 하얗게 만개한 청매실향에
끌려 낙선제 앞마당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꽃이 되는 건 / 이해인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짐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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