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오색딱따구리 둥지를 엿보는 찌르레기

[미사리 조정경기장]

오색딱따구리 둥지를 엿보는 찌르레기.

(2017/05/31)

[미사리 조정경기장]

오색딱따구리 둥지를 엿보는 찌르레기.

(2017/05/31)

오색딱따구리의 매력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찿아 데이트를 합니다

지난번 찌르레기 육추 모습을 담았던 바로 옆의 자귀나무에 구멍을 뚫고 둥지를

마련하여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날아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순간 딱따구리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사이 찌르레기 한마리가

딱따구리 둥기를 맴돌고 기웃거리다 둥지 속으로 잠시 들어

갔다가 나오기도 하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직 어린 모습의 찌르레기 녀석이 얼마전까지 딱따구리가 파놓은 빈

둥지에서 부화가 되여 이소를 했고 아직도 그 둥지가 그리웠는지 딱따구리가 새끼를

키우고 있는 남의 집을 엿보기만 한것도 아니고 둥지 속으로 들어 갔다 나오기를

몇번씩 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했고.. 딱따구리 어미에게 들키면 혼쭐이

날텐데...하는 생각을 했지만 다행이 딱따구리 어미가 먹이를

물고 왔을때는 찌르레기 녀석이 자리를 비웠고...

오늘도 오색딱따구리와 찌르레기의 색다를 연출을 카메라에 담으며

드넓은 조정경기장의 숲속을 넘나들며 지저귀는 새들의 아름다운

 화음의 울음소리의 음원에 한껏 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