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흰눈썹황금새의 육추

[미사리] 흰눈썹황금새

(2017/06/08)

[미사리] 흰눈썹황금새

여름 철새인 흰눈썹황금철새가 둥지를 틀고있는 미사리나무고아원.

나무고아원의 넓은 숲속에는 해마다 철새들이 둥지를 틀어 평소에는 카메라에

담기 어려운 철새들을 담으며 생태계를 엿볼 수 있기에 나무고아원의

찌르레기 둥지를 몇번 찿던 중 근처에 흰눈썹황금새 둥지에서

부지런히 육추를 하고있는 녀석들을 만났습니다

흰눈썹황금새는 우리나라를 찿는 여름철새로 4월경부터 우리나라를 찿아

번식하고 8~9월경에 통과하며 숲속의 딱따구리의 빈집이나 나무 구멍,인공새집에

 둥지를 트는데 나무고아원의 숲속에 매달린 인공 새집의 둥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끼를 부화하여 먹이를 쉴새없이 나르고 있었습니다

참새보다 조금 큰 흰눈썹황금새도 마찬가지로 숫놈이 암놈보다 더 화려한

색상의 킷털로 장식을 했고 일반 황금새와는 달리 짙은 흰눈썹이

돋보이며 아래 배쪽면은 황금색 노란색으로 장식이 되여

황금새라 이름이 불리워진 것 같습니다.

새끼들에게 먹일 먹이를 물고 둥지로 들어 갈때나 나올때 동작이 어찌나 빠른지

 잠간만 방심을하면 녀석들을 앵글에 담기가 쉽지 않기에 온시선을 집중해서

순간 포착을 해보지만 빠른 조류 촬영은 역시 쉽지 않습니다.

새끼들이 아직은 어린탓에 둥지 입구에 얼굴을 내밀며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을 볼수는 없었지만 어미새들이 둥지 속으로 들어가서 먹이를 주고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나오는 모습을 보며 새들의 지극한 모성애를 새삼 느끼게

되는 흰눈썹황금새 출사를 뒤로하고 바로 근처 찌르레기 둥지의

육추 모습을 담기위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숫)흰눈썹황금새

(암) 흰눈썹황금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