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 도심속의 벡로와 왜가리.

[건국대학]의 백로와 왜가리

(2017/06/10)

[건국대학]의 백로와 왜가리

(2017/06/10)

6월의 둘쨋주 토요일 오후 산책겸 간단하게 카메라 둘러메고

10여일전에 찿았던 건국대 호수의 백로들 소식이 궁금한 마음에 다시 찿았습니다

 백로와 왜가리는 봄에 날아와 가을까지 서식하는 여름철새로 가을이

 되면 대부분은 동남아, 오키나와 또는 필리핀 등으로 떠나지만, 소수의 개체는

유조(留鳥)로 우리나리에 머물며 다음해 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겨울에도 백로나

왜가리를 가끔씩 보면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 못한 모습이 안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현상이 아닌가도 싶어집니다

지난번 안산의 한양대 숲속의 백로 출사길에 새끼를 둥지에서 떨어뜨려

죽게하는 백로의 비정한 모습을 본 후에는 백로 출사는 한동안 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금새 잊고 다시 찿은 건국대 호수의 백로 육추 모습을 보며

 깊은 모성애를 또 다시 느끼게 되기에 녀석들의 지극한 모성과

비정함의 양면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 할수밖에......

지난번에 찿았을떄 어린 새끼들이 이젠 제법 커서 땅위에서 서로 장난을 치고...

이제 갓 부화한 어린 새끼들은 어미가 물고 온 먹이를 달라고 목을

추켜세우며 보채는 병아리만 한 녀석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도심속의 건대캠퍼스 호수의 조그만 섬 숲은 철새들의 낙원으로

백로와 왜가리 가마우지등이 보금자리를 틀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으로 산책겸 한번쯤 다녀 오셔도 좋을 듯...

백로 만나러 가는 교통편

2호선,7호선 전철 건국대입구역 4번출구- 건국대학 (일감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