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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망태버섯] 화려한 드레스의 하루살이 버섯
    ★ 꽃사진/꽃 접사 2017. 8. 11. 18:24




    [노랑망태버섯]

    금빛 화려한 드레스의 하루살이 버섯.

    (2017/08/11)



























































































































































































































































    [노랑망태버섯]

    금빛 화려한 드레스의 하루살이 버섯.

    (2017/08/11)


    망태버섯을 볼수 있는 시기는7~8월의 장마철에다 새벽부터 화려한

    금빛 망사의 드레스를 입기 시작하여 2~3시간이면 화려한 자태로 아름다움을

    한껏 뽑내지만 해가 뜨면서 서서히 망또를 접기 시작하여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면 좀처럼 보기 쉽지 않기에 장맛철이 되면 이제나 저제나 망태버섯을

    카메라에 담을 시기를 저울질 하며 노심초사 하게 됩니다


    흰망태버섯은 식용으로 남녘의 대나무숲에서만 볼수 있지만 노랑망태버섯은

    식용이 아닌 독버섯으로 전국의 침엽수가 섞여있는 숲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볼수 있는데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화려한 자태를 뽑내는 하루살이 노란망태버섯과 데이트

    시간은 모기와 한판 승부를 단단히 각오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서울 도심속에서도 조금만 부지런 하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고 느끼며

    카메라에 담을 수 있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 초안산 노랑망태버섯 군락지에 도착하자

    제일먼저 모기들이 달려들어 망태버섯의 모델료를 대신 받아 가려는듯 사정없이

    물어대며 환영을 하기에 녀석들에게 본의 아니게 말복땜을 합니다


    노란 망사의 드레스를 곱게 챙겨입은 아름다운 자태도 하루살이 삶으로

    마감을 하게 되는 노랑망태버섯의 타고 난 운명이 조금은 안스러운 마음까지 들지만

    오늘 만난 녀석들은 그래도 백야의 앵글에 모델이 되여 주는 덕분에 포스팅후에

    많은분들이 보고 느낄 수 있게 됨을 다행으로 알아 달라고 전합니다


    옛날 시골에서 소먹이 풀을 베어 새끼줄로 엮어 만든 꼴망태에에 넣어 등에 메고

     날랐던 모습이 어렴프시 생각이 나게 하는 노랑망태버섯 모습을 보고 

    망태버섯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였으리라는 생각에 절로 미소를

    짓게 하며 부지런하지 않으면 보지 못할 노랑망태버섯

    출사를 뒤로하고 부지런히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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