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맥문동(麥門冬)

[올림픽공원]의 맥문동(麥門冬)

(2017/08/13)

       

[올림픽공원]의 맥문동(麥門冬)

(2017/08/13)

8월이면 연보라색 꽃으로 군락을 이루어 색다른 자태를 자랑하는

남녘의 맥문동 유명 출사지를 찿곤 했지만 올해는 올림픽공원의 맥문동을 찿습니다

2주전에 찿았을때와는 달리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연보라빛의 맥문동꽃이

솔숲아래 군락을 이루어 상큼함으로 주일 아침을 열어 줍니다

한겨울에도 푸른잎을 볼수있는 자생력이 강한 상록식물인 맥문동(麥門冬)은

여러해살이 풀로 그늘진곳이나 햇볕이 잘 안들어오는 나무 아래의 척박한 땅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잘 자라기에 요즘은 학교나 공원, 도로변등에서도 흔히

맥문동을 볼수 있지만 소나무 숲속에 군락을 이루며 보라색꽃

망울을 터트리는 맥문동은 볼수록 매력이 넘칩니다.

뿌리는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 것을 맥문동(麥門冬)이라고하여

강장,진해,거담,강심제등의 한약제로 쓰이고 있는데 보리의 뿌리와 비슷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에 보리맥(麥)자를 써서 맥문동(麥門冬)이라 불립니다.

연보라색의 맥문동꽃들이 솔숲아래에서 아름다운 연출을 해주기에 막바지

 무더위도 잊으며 맥문동꽃님들과 데이트를 뒤로하고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올림픽공원

산책로를 따라 올림픽공원 정문인 평화의 문앞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88올림픽의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들을 잠시 떠올리며 잠실 한강으로 향합니다.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보랏빛 맥문동꽃님들은 8월 말까지는 화사한

 자태로  찿는이들을 반겨 줄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수

 있는 올림픽공원의 맥문동과 데이트 한번 해 보심도 좋을 듯.

전철 교통편

8호선 : 몽촌토성역 1번출구

 5호선 :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

올림픽공원 홈페지 : http://www.olympic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