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의 구절초의 가을향기.

[가평] 자라섬의 구절초

(2017/10/07)

[가평] 자라섬의 구절초

(2017/10/07)

가을 옷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가로수길을 따라 자라섬의 끝자락

깊숙한곳에 자리한 구절초단지에 도착할즘 은은한 향기와 함께 화사하게

만개한 구절초가 백야를 어서오라 반기며 예쁜 모델이 되여 줍니다.

지방의 곳곳에서 구절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요즘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라섬의 구절초단지는 북한강변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여 더욱

운치가 있기에 산책코스로도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9월~11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 구절초(九節草)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하여 구절초라고 불리워졌으며

옛날 아기를 가지지 못한 여인들이 구절초를 달인 차를 마시고 아이를

가지게 되였다고하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워집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축제로 자라를 닮은 모양의

 자라섬이 많이 알려졌지만 북한강변 4km에 이르는 자라섬 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노라면 도심 공원의 산책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힐링의 코스.

북한강변을 새하얀 꽃잎으로 물들이며 은은한 향기가 맴도는 구절초가 만개하여

한동안 찿는이들의 발길을 반겨 줄 자라섬의 구절초를 찿아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해 보심도 좋을 듯..

자라섬 홈페지 :  www.jarasum.net

주소 :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0 (지번) / 전철 : 경춘전철 - 가평역  (도보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