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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왕송호의 빅토리아연향에 취하다.★여행 사진/국내여행 2017. 9. 18. 14:55
[의왕] 왕송호
빅토리아연향에 취한 백야와 물닭
[의왕] 왕송호
빅토리아연향에 취한 백야와 물닭
백련과 홍련,수련도 9월이 되면서 서서히 꽃잎이지며 겨울을 준비하지만
빅토리아연은 8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피고 지며 연향도 화사함 못지않게 매력이 넘칩니다.
빅토리아연꽃(큰가시연꽃)은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가 아마존에서
발견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여 빅토리아 연꽃(Victoria regia)라는 학명으로 명명했고
줄기와 꽃받침 전체에 가시가 많고 물위에 뜨는 동그란 잎은 크게는 2.5m까지되며
물 밖으로 나온 꽃줄기에서 1개씩의 꽃봉우리들이 피며 첫날은 하얀색으로 셋째날 밤에는
왕관 모양을 닮은 화려한 붉은 꽃송이가 활짝피여 "밤의 여왕" "여왕의 대관식"이란
별명으로 불리워지며 9월부터는 전국의 연꽃단지에는 많은 사진가님들이
모기와 사투를 벌이며 빅토리아연꽃을 앵글에 담느라 밤잠을 설치
기도하지만 한낮의 하얀 꽃송이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연향
에 흠뻑 취해 보는 것도 매력이 넘쳐 납니다.
화려한 자태로 피어나 3일만에 자취를 감추는 빅토리아연꽃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는 듯.... 다른 꽃들처럼 오랜동안 피고지고 한다면 빅토리아연꽃의 매력도 지금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탐스러운 꽃봉우리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연향에
흠뻑 취해 연향까지 앵글에 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기만 합니다.
연향에 끌린듯 물닭도 빅토리아연꽃 주위를 맴돌며 부지런히 먹이를 찿는 모습을
앵글에 담으며 백야와 함께 물닭도 연꽃의 자태와 향기에 흠뻑 취할즘
왜가리녀석도 날아와 연잎에 앉아 연향에 취한듯 멈춰 섭니다.
왕송호연꽃습지가는길,
승용차 : (네비) 월암동 501번지. 우측 주차장 주차후 5분거리.
전쳘 : 1호선 의왕역 1번출구 끝 좌측 엘레베터내려서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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