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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수봉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들의 뜨거운열정.★산행사진/북한산 2017. 10. 30. 13:54
[북한산/인수봉]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들의 끝없는 도전.
(2017/10/29)
[북한산/인수봉]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들의 끝없는 도전.
(2017/10/29)
가을빛으로 짙게 물들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주일아침 배낭 둘러메고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로에는 곱게 물든 단풍잎들이 화사한 고운 자태로
백야를 반기며 만추의 가을 서정을 한껏 한껏 느끼고 가라 합니다.
하루재를 넘어서자 인수봉에는 오늘도 클라이머들의 뜨거운 열정이
인수봉의 암벽을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며 백야의 시선과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주봉인 백운대(837m)를 중심으로 인수봉(811m), 만경대(800m)의 3봉이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삼각산 또는 부아악(負兒嶽)·화산(華山)·한산(漢山)이라고도 불리워왔고 화강암
으로 이루어진 인수봉의 경사는 대체로 70°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슬랩과, 크랩등 천혜의 암벽등반 코스를 이루고 있기에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들에게는 천혜의 암벽 등반 코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고 내리며 늘 접하는 인수봉의 클라이머들의 끝없는
도전의 스릴넘치는 모습을 앵글에 담으며 오늘도 무사하기를 바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 날 젊음을 불태우며 인수봉을 오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많은 젊은이들을
위로하는 이은상님의 시어를 읊조려 보며 저만치 멀어져가는 가을 끝자락
북한산 산행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백운대 푸른 하늘에
그대들 산새 되어 날고
인수봉 바위틈에
그대들 산꽃으로 피고
우리는 여기 올적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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