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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홍매화가 봄소식을 전합니다.★ 꽃사진/꽃 접사 2018. 4. 7. 10:29
[창덕궁]의 홍매화
화사한 꽃님들이 반겨주는고궁의 봄.
(2018/04/03)
[창덕궁]의 홍매화
화사한 꽃님들이 반겨주는고궁의 봄.
(2018/04/03)
고궁의 화사한 봄소식을 전해주는 창덕궁의 홍매화를 보기위해
부지런히 도착한 후원입구 앞에는 이른시간에도 많은 관람객들과 사진가님들이
홍매화의 매력에 흠뻑 취해 멋진 구도로 작품을 담는 모습입니다
창덕궁의 홍매화는
400여년전 선조 임금때 명나라에서 조선에 선물로 보냈다고 전해지는 데
원래의 나무는 오랜 세월에 죽고 그 뿌리에서 가지가 뻗어 새로운 가지로 매년
봄이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낙선재 주변의 매화,살구꽃,앵두꽃,개나리등과
함께 봄맞이로 화사한 봄잔치가 시작 되기에 오늘은 내국인보다도 외국 관광객들이 더
많아 마치 외국 여행지의 명소에 온듯 착각을 하게 합니다.
홍매화의 화사한 매력에 한동안 머문뒤 낙선재 앞뜨락의 하얗게 만개한 청매실향에
끌려 낙선재 앞마당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꽃이 되는 건 / 이해인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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