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奉恩寺)의 연등(燃燈)간절한 염원들이 이루어지기를...

봉은사(奉恩寺)의 연등(燃燈)

  연등에 담긴 간절한 염원들이 이루어지기를...

봉은사(奉恩寺)의 연등(燃燈)

  연등에 담긴 간절한 염원들이 이루어지기를...

홍매화와 목련화가 화사한 봄소식을 전해주는 강남의 봉은사에는

석가탄신을 맞는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화려한 연등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에 속한 봉은사는 서기794년 신라 원성왕 시절에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한 견성사(見性寺)였으나 그뒤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을위해 이 절을 중창였고 많은 땅을 하사받게되면서 "은혜를 받는다"

라는뜻의  봉은사라고 절이름이 바꾸었다고 합니다

연등(燃燈)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無明)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석가 탄일을 맞아 불자들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을 담은 글들이 달린 수많은 연등들에 담겨진 소원들이

 부처님의 자비로 모두 이루어기기를 바램하는 마음을 불자가 아닌

 백야도 간절한 마음을 함께 연등에 담아 봅니다.

봉은사의 대웅전과 판전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선생의 마지막 작품으로

말년에 과천에 기거하던 시절 봉은사를 자주 찿았다고하며 어린아이의 글씨같아

보이면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초월한 느낌을 주는 글씨로 알려져있다고

하기에 봉은사를 찿을때마다 눈여겨 다시 보게 되곤 합니다.

 

 

 

 모든 생명을 지극히 내 안에 모시고 살림의 장을
확산해 나가는 생명과 평화를 위해 108배를 올립니다

    봉 은사 교통편 전철 : 9호선 봉은사역 1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