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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의 [큰부리큰기러기]와 [큰고니]★ 새와 동물/야생철새 2020. 2. 20. 20:12
팔당의
[큰부리큰기러기]와 [큰고니]
(2020/02/19)
팔당의
[큰부리큰기러기]와 [큰고니]
(2020/02/19)
음력 24절기의 둘째인 우수(雨水)는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과
겨울 잠을 자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절기를 맞아
머지않아 월동을 끝내고 북녘으로 되돌아 갈 큰고니(백조)을 다시 보고싶은 마음에
팔당대교 아래 당정섬의 고니학교 철새 도래지로 부지런히 달려 갑니다
당정섬 주변에 흩어져있던 큰부리기러기와 큰고니들이 일제히 비상을하며
멋진 연출을 해주는 모습이 장관이였고 오랜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수년동안
매년 겨울이면 철새들이 떠날때까지 자주 찾았지만 큰고니와 함께 천여마리의
큰부리큰고니들이 팔당의 당정섬 주위를 넘나드는 모습을 처음 보기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보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큰부리큰기러기는 큰기러기보다 몸집이 조금 크고 목이길며 부리가
가는 것으로 구별이되고 큰기러기는 주로 볍씨나 낱알들 초본류를 먹기에 논이나
밭등에서 큰부리큰기러기는 주로 수생식물의 뿌리와 줄기등을 먹기에 수생
식물이있는 습지를 선호하며 월동을하는데 주로 남쪽지방에 머물던
큰부리큰고니가 한강 팔당에 천여마리가 날아 왔기에 반가웠고
머지않아 월동을 끝내고 돌아 갈 녀석들이 건강하게
돌아 가기를 바램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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