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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겐-융프라우흐★여행 사진/외국여행 2007. 3. 15. 16:03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행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 출발역인 인터라겐 오스트 역으로.....
우리 나라의 시골 역사같은 조그만 역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1년 내내 만년설의 아름다운 융프라우요흐 정상을 보기 위해 붐비는 모습이 참 부럽다
해발 4,153M의 융프라우요흐 ....
도저히 상상을 할수 없는 급경사의 해발까지 기차(톱니바퀴식)를 이용하고
암반을 뚫어 터널 안에 역사를 만들고 또 수직으로 정상으로 올라가서 전망대를 만들고
편의 시설을 만들어 불편함이 없이몇천년전의 만년설을 볼수 있게 관광자원을
만들어 놓은 지혜도 놀랍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신께 물려 받은 그들이
부러울 뿐이다.
정상에 오르니 고도가 높아서 한동안 울렁임과 어지러움으로 잠시 쉼 호흡을 ...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상의 설경.
유럽 대륙을 향해 나르던 비행기에서 보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알프스의 첩첩 만년설의 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내려가서 밟아보는 만년설...하얀 눈에 눈이 부셔서인가?!...
아름더워서인가...눈시울이 붉어진다.
하산길...
너무나 아름다운 산악 마을 풍경에 빠져들어 산악 열차를 내려트래킹으로 하산을 ...
2~3천 고지의 산악 마을이 너무나 아름답다.
하산길 계곡마다 만년설이 흘러 내리는 맑은 물과 민들래 같은 예~쁜 들꽃이
지천으로 눈길을 잡는다.
산악 마을의 젊은 아낙이 유모차에 애기를 태우고 산책 하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평온함을 주는 지...
언젠가 또 다시 한번 꽃 찾아 오겠노라 무언의 약속으로
아쉬운 발길로 하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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