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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08/07/27) / 4편 정오가 지나면서 간간히 빗방울이 내립니다 드넓은 세미원의 관람로 길에 깔아 놓은 빨래판을 밟으면서 걷고 걸으면서 연꽃 향기에 취하고 백련과 홍련의 아름다움에 취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빨래판을 밟고 걸었으니 백야의 마음도 많이 많이 빨래판에 씻기워져 깨끗해 졌으리..
세미원 (08/07/27) / 3편 꽃숲길....징검다리길... 세미원의 넓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가꾸어놓은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 남니다. 꽃을 찾아 날아드는 나비와 잠자리... 흔하게 보기 힘든 거미... 발길이 가는 곳마다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흐느러지게 핀 여름..
세미원 (08/07/27) / 2편 수련이 아름다운 연못가의 정자에 잠시 휴식을 갖으면서 땀을 식힙니다. 연못 옆의 담장 안으로 수많은 커다란 장독대가 이채롭습니다. 이곳은 삼월 삼짓날이 되면 두물머리의 강심수를 길어다가 장독대에 올려놓고 국태민안과 가내 안녕을 기원하던 양평군 양서면 일대의 민간 ..
아침 일찍 청량리 출발 세미원 양수리행 버스 (2228번)를 타고 팔당 대교앞을 지나면서 보는 검단산 정상엔 운무가... 1시간여만에 도착한 양수리 ...세미원으로 건너가는 다리위에서 세미원 뒷쪽의 풍광...운무가 맴돌고 ...한가롭습니다. 샛강의 중간 지점에 예쁜 나리꽃이 반깁니다..... 멀리 양수 대교..
다시 찾은 관곡지 (08/07/13) / 3편 드넓은 연꽃밭의 연꽃들은 몇몇 그루만이 수줍은듯 살포시 얼굴을 내미네요... 8월이면 넓은 연꽃밭에 백련과 홍련이 어우려져 장관을 이루는는 모습에 관곡지를 찾는 나들이객이 더욱 많아 지겠네요. 넓은 녹색의 연꽃밭을 날아드는 두루미도 연꽃의 향기에 취한듯 시..
다시 찾은 관곡지 (08/07/13) / 2편 수련이 만개한 주위를 맴돌면서 날아드는 잠자리와 나비,벌들과 술래잡기라도 하듯 맴돕니다. 예쁜 모델이 되여 주는 듯 하다 촛점을 맞추면 날아가 버리고 또... 날아가 버리고... 연못 주위에 패랭이꽃들도 수련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습니다. 깨끗한 물..
다시 찾은 관곡지 (08/07/13) 관곡지의 연꽃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주 비가 촉촉하게 내릴때의 관곡지의 풍광과는 또 다른 느낌의 관곡지엔 오늘도 사진을 담으려는 님들과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기만 합니다 수련은 만개했지만 연꽃은 아직 시지적으로 이르기에 간간히 홍연과 백연이 함께 어우러져 ..
관곡지의 연꽃 (08/07/05) 촉촉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관곡지 연꽃들과 데이트를 끝내갈 즘 아빠와 함께 출사를 나온 예쁜 어린 자매들에게 진사님들의 앵글이 맞춰집니다 우중의 관곡지... 맑은날과는 달리 또다른 관곡지의 운치를 만끽하고 관곡지 근처의 타래난초를 소개 해주신다는 대로님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