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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공원의 붉게 물든 가을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깨끗하게 정돈된 도로를 달리는 차량 행렬과 맞다은 파~란 가을 하늘이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따뜻한 가을 날의 오후... 그냥 그자리에 좀더 머물러 줬으면 하는... 아름다운 가을풍경~ 가을의 서정을 만끽해보는 산책길... 저만치 멀어져..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내린 서울... 산행 대신 창경궁 설경을 보기 위해 가는 길목에 근린 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이 반긴다. 한달전 붉게 물들었든 가을 정경과는 또 다른 겨울 풍경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말해 주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