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호랑이)

 

 

 

 

 

 

 

 

 

 

 

 

 

 

 

 

 

 

 

 

 

 

 

 

 

 

 

 

 

 

 

 

 

 

 

 

 

 

 

 

 

 

 

 

 

 

서울 대공원 동물원 (호랑이)

 

식물원으로 향하는 길의 맹수사에는

호랑이,늑대, 사자... 이름만 들어도 썰렁한 녀석들이  ...

 

시베리아 호랑이는 역시나 활기찹니다.... 잠시도

점잖게 앉아 있지를 못하고 설쳐댑니다. 표정도 위압적입니다. 금새 달겨 들듯....

 

한켠의 백호와 표범은 느러지게 낮잠을 자고 있고....

늑대는 계속 냄새를 맞으며 우리 안을 서성이며 인상도 별로 않좋네요.

 

미국산 너구리라 불리우는 라쿤은 따뜻한 지방에서 사는 녀석이기에

아직은 춥게 느껴지는듯...

애잔한 눈망울이 따뜻한 고향을 그리는듯 안스러워 보였습니다.

빨리 따뜻해져서 힘차게 뛰어 놀았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 했구요.

 

넓직한 우리를 차지한 사자들은 한가롭게 휴식을 갖고...

타조와 얼룩말...모두 모두

봄날을 맞은 활기찬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바삐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