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공원

 

 

  

 

 

 

 

 

 

 

 

 

 

 

 

 

 

 

  

  

 

 

 

  

 

 

 

 

 

 

 

 

 

 

 

 

 

 

 

 

 

 

 

여의도 공원 (08/04/12)

 

여의도 공원길의 여의도 전철역을 나서자

건물 앞의 대형 물고기 조각 작품이

반깁니다.

 

5.16 광장이라는 이름이 낮익었던 여의도를 가로지르는  넓고 넓은 광장을

시민의 휴식처인 공원으로 아름답게

바뀐   여의도공원으로 들어서자 산책로 길섶의 노란 민들래가

제일 먼저 백야를 반깁니다.

 

잘 정돈된 공원의 산책로와 꽃들이 화사한 봄날씨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공원 산책로를 따라 찾은 연못가엔  떨어진 벚꽃잎이 하얀 눈꽃처럼

수를 놓아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연못과 주위에 떨어진 꽃잎들이 멋진 모자이크로 수를 놓아

유명작가의 작품 못지 않게 아름답고...

연록의 나뭇잎과 어우러진 연못주위의 풍광이

한폭의 수채화가 되여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연못 한켠에 훌쩍 자란 옥잠화 줄기들이 머지 않아 아름다운 꽃을

피울 것을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에 옥잠화가 만개할때쯤

다시 찾겠노라 약속을 하고는 윤중로 벚꽃길로

접어듭니다.

 

만개 시기가 지나 꽃잎이 떨어져 쌓인 윤중로 길을 꽃잎을 밟으며 걷는

기분 또한 색다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국회 후문에 도착합니다

 

반사경에 백야의 모습을 한컷 담고는

활짝열려 개방을 한 국회의

잔디밭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