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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대율리 돌담장길
    ★여행 사진/국내여행 2008. 12. 3. 22:59

     

    경북 군위군 

    대율리 전통문화마을 (大栗里傳統文化 / 한밤마을)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은 신라시대인 950년경 홍관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로 이주하면서 부계 홍씨 일족이 번창하였으며, 고려때까지는 일야 혹은 대야로 불리었으나,

    1390년 문과에 오른 홍로라는 선비에 의해 대율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팔공산이 북쪽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경 치가 대단히 수려하며

    마을 전체의 집들이 북 향으로 배치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라네요.


    마을의 주택은 대부분 전통 한옥 구조로 그 대 부분이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던 것을

    1970년대 슬레이트지붕으로 개량하긴 하였으나,

    유형 문화재 제262호 ‘군위 대율리 대청’ 등의 지 정문화재를 위시한 일부 가옥들은

    전통 마을로 서의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마을의 담장은 대부분 돌담으로 경오(1930)년 대홍수로 떠내려 온 돌들을 이용하여 축조 하였다고 전해진다.

    축조방법은 막돌허튼층쌓기로 하부가 넓고 상부가 다소 좁은 형태로

    넓은 곳은 1m 이상인 경우도 있다.

    전체적으로 이 지역에서 채집된 강가의돌로 자연스럽게 축조된 돌담은

    전통가옥들과 잘 조화 를 이루고 있고

    곡선형의 매우 예스러운 골목길의 정취를 자아내고 있으며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다.


    · 특징 : 부림홍씨(缶林洪氏)의 집성마을


    * 담장형태 - 토담길이 약 1,600m의 돌담, 토석담(1930년의 대홍수로 떠내려온 돌을 사용)
    * 마을형성 - 950년경 형성, 현 229세대 (590명) 거주

    * 문화재 - 군위 대율리 석조여래입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04호) 등 3건

     

    [길안내]

    영동고속도로 - 남원주 IC - 중앙고속도로 - 제천IC - 제천 - 단양 - 죽령 - 영주 - 풍기 IC에서 다시 중앙고속도로 -

    군위IC에서 나오자마자 두번 우회전 - 5번국도 대구방면으로 5.7㎞ - 효령삼거리 -

    부계삼거리에서 석굴암 방면으로 - 한밤마을

     

     

     

    [대율리 한밤 마을 돌담길]

    한밤민속마을의 명칭 한밤은 大栗(대율)로 표시한다.

    제2 석굴암에서 약 2km아래에 위치한 한밤마을 大栗里(대율리)는
    팔공산자락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외에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실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이 잘 보존된 곳으로 선정한바 있다.

     

     

       

     

     

     

     

     

     

     [남천고택 이정표와 大廳(대청)]
    뒤에 보이는 건물이 대율리 대청이다.
    돌담길을 약 200여m 들어가면 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大廳(대청)이 나오는데
    조선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고 인조10년(1632)에 중창된
    學舍(학사)라는데, 효종2년과 숙종32년에 중수된바 있으며 1992년에 완전 해체,
    보수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이 마을의 전지역이 사찰터였고 이 대청은 大鐘閣(대종각)자리
    였다고 전해내려온다.

     

     

     

     

      [상매댁(남천고택)]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357호
    한밤마을은 부림 홍씨 집성촌인데 그중에서 상매댁은 남천고택이라고도
    부르며 마을에서 가장 규모도 크고 오래된 집이라 한다. 

    이 가옥은 조선 헌종2년(1836)에 지어진 것이라 한다.
    본래의 형태는 興(흥)자 형태를 취하였다고 전하여 지나 해방후
    일부가 철거되어 지금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상매댁은 250여년전 부림洪氏(홍씨) 宇泰(우태)의 살림집이었으며,
    그후 胄孫(주손)들로 이어지면서 여러차례에 걸쳐 중수 되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대청위에 다락이 있고 헛간 위에 다락이 있으며 건축 연도는
    약 250년 전으로 추정하며 주거사 연구에 매우 소중한 자료이다.
    현 건물은 조선 헌종 2년(1836년) 건축되었다고하며,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 사당만 남아 있다.

     

     

     

     

     

     

     

     

     

       

     

     

      

      

     

     

     

     

     

     

     

     

     

     

     

     

     

     

     

     

     

     

     

     

     

     

     

     

     

     

     

     

     

     

     

    대율리 석불입상(보물 제988호)

    이 불상은 대좌(臺座)위에 서 있는 높이 2.65m의 완전한 석불입상인데 광배(光背)는 없다.

     넓은 육계(六繫), 둥글고 우아한 얼굴, 작고 아담한 눈과 입, 어깨까지 내려진 긴 귀 등

     세련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른손은 외장(外掌)하여 여원인(與願印)을 짓고 있는 반면,

    왼손은 내장(內掌)하여 가슴에 대고 있어 독특한 수인(手印)을 이루고 있다.

    입석미륵불(立石彌勒佛)이 입은 옷은 어깨까지 드리워져 있고,

     양 어깨에 걸친 통견(通絹)의 불의(佛衣)는 가슴과 배를 지나 무릎까지 얕은 주름을 이루고 있는데,

     팔목의 옷주름이나 직립한 긴 하체와 함께 당당하지만 다소 경직된 인상도 보여준다.

    이처럼 다소 딱딱한 면도 보여주고 있지만

    세련되고 당당한 신라불상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귀중한 석불입상이라 할 수 있다.  

     

     

     

     

     

     

     

     

    "돌담"길이 예쁜 대율리 마을 (08/11/09)

     

    블로거 기자단과 함께한 2번째날

    돌담길이 아름다운 대율리 마을을 방문 합니다.

    가을비가 간간히 내리는 만추의 대율리 마을 입구에서부터 샛노란 은행잎이 일행을

    반겨줍니다.

     

    옛날부터 밤나무가 많았기에 한밤마을이라 불리워 졌다는

    대율리의 돌담길 골목길을 들어서면서

     먼~ 옛날의 어린 시절 고향 정취가 물씬 풍기기에

    더욱 정감이 갑니다.

     

    담장이 잎이 곱게 물들어 수를 놓은

    돌담장 넘어로 빨갛게 물들어 가지가 휘어지도록 매달린

    구슬같은 산수유열매와

    나뭇잎이 모두 떨어진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을 보면서

    서울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색다른 멋진

    가울 풍경에 흠뻑 빠져 듭니다.

     

    상매댁 뒷뜨락의 대나무숲이 또다른

    운치를 더하고...

    고풍스러운 한옥의 건축미가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에

    더욱 은은함의 멋을 풍깁니다.

     

    전국의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이 되였다는 돌담길의 대율리 마을....

    기자단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비가 내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사진을 담는 모습도

    볼거리를 더하고 아름답습니다.

     

    돌담장길을 돌아 보물 988호로 지정된 석불입상이 있는

    대율사로 가는 길 .

    팔공산자락에 걸린 운무와 함께  가을 채색으로 곱게 단장을한 동네 어귀의

    아름다운 풍광은 한폭의

    그림이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만추의

    아름다움으로 흠뻑 빠져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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