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歲募)의 서울 거리

 

 

 

 

 

 

 

 

 

 

 

 

 

 

 

 

 

 

 

 

 

 

 

 

 

 

 

 

 

 

 

 

 

 

 

 

 

 

 

 

 

 

 

 

 

 세모(歲募)의 서울 거리...

 

시청앞의 canon A/S쎈터에서 카메라

써비스를 받고 시청얖과 청계광장을 돌아

종각역까지 세모의 서울 거리 모습을 돌아 보았습니다.

 

경제 불황의 썰렁함이 영하의 날씨와 함께 거리의 오가는 이들의 모습도 뜸하고

예년에 보았던 연말 연시의 멋진 모형물들의 모습도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시청의 서울광장 사랑의 온도계 눈금이 70도를 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입니다.

사랑의 온정도 불황이구나...하는 생각에....

 

시청앞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역시 예년처럼 많은 나들이객들은 볼수 없고....

청계광장을 찿는이들도 별로 없습니다.

에너지 절약으로 빛의 축제도 생략이 되고 간단한 조형물로

대신한 모습이 예전의 청계 광장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매섭게 쌀쌀하고 한적한 거리를 돌아 종각역 보신각 앞에 도착합니다.

제야의 타종 행사 준비가 한창이고

맞은편 건물에

"2009. 새희망을 꿈꾸는 새해! " 라는 글귀에 시선이 갑니다.

 

새해에는 나라의 경제도

우리들 삶에도 새희망의 복된꿈이 알알이 여물기를 바램하는

간절함을 함께 하며

 

"꿈은 이루어진다" ...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