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영봉

 

 

 

 

 

북한산 영봉 ( 靈峯 )

(우이동 그린파크-육모정 매표소-용덕사-육모정고개-영봉-백운대)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신록의 싱그러움이 백야를 반겨 줍니다. 

 

 

 

 좌측편에 도봉산 오봉 우측으로 도봉의 정상 자운봉과 신선대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옵니다.

 

 

 

 

 

영봉이 가까워 오면서 인수봉이 얼굴이 내밉니다.

 

 

 

 여름 날씨처럼 무더운 날씨에 산님들이 무척 더워 하는 모습입니다.

 

 

 

 

 

 

 

 

 

 

 

 

 

 

 

 형제바위 뒷쪽으로 시가지 모습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도선사의 모습 입구가 멀리 보입니다.

 

 

 

 우측의 인수봉 왼쪽으로 겹쳐 보이는 백운대 왼쪽으로 떨어져 뾰족한 만경대가 가까이 보입니다

 

 

 

 영봉 아래까지 올라온 산님들이 멀리 도봉산 전경을 바라 보면서 휴식을 갖습니다.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시가지 모습에 시선을 돌립니다

 

 

 

 원숭이띠(?) 산님이신가봅니다....

 

 

 

 

 

 영봉에 도착.. 건녀편의 인수봉에 까맣게 점을 이룬 클라이머 멋쟁이님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북한산 (09/05/24)

 

계절의 여왕 5월의 끝자락에

북한산 육모정 고갯길로 올라 백운대를 향합니다.

연록의 나뭇잎들이 짙프러러만 지는

육모정 등산로의 싱그러움과 함께 코끝을 스치는 이름 모를 꽃향기가 무더운

날씨에도 상쾌함을 더하기만 합니다.

 

육모정 고개에서 오랜만에 상장능선을 타고 싶은 마음이 간절 했지만

출입금지 팻말에 벌금 50만원 부과란 글귀에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면서 발길을 좌측 영봉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때이른 한여름 무더위에 땀으로 흠뻑 젖으며 숨가쁘게 오르는 힘든 산행길이지만

탁 트인 시야로 뒤돌아 보는 도봉산의 전경이 시원스럽기만 합니다.

지난주에 올랐던 도봉산의 선인봉... 오봉...

우이암까지 한눈에 들어 오는 오월의 도봉산 풍광이 한폭의

수채화로 백야의 시선을 잡습니다.

 

간간히 능선길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의 아파트촌 풍경은

숨이 막힐듯 답답하기만 하지만

주말이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북한산,도봉산 수락산이 있어 얼마나 다행 스러운지

감사의 마을을 잠시 갖아 봅니다.

 

나홀로 산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영봉에 도착 합니다.

영봉앞의 인수봉엔 오늘도 멋쟁이 클라이머들이

스릴을 느끼며 암벽을 오르고...

보는 즐거움의

발길을 잡기에 백야도 잠시 클라이머들과 호흡을

맞춰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