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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낙안읍성 / 2편
    ★여행 사진/국내여행 2009. 7. 10. 19:05

     

     

     

     

     

    순천 낙안읍성 (樂安邑城)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1424년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읍성의 전체 모습은 4각형으로 길이는 1,410m이고

    동·서·남쪽에는 성안의 큰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고,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성의 일부분이 성밖으로 튀어나와 있다. 성안의 마을은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당시 생활풍속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동서로 가로지르는 마을의 주 간선도로와 남문에서 뻗은 남문로가 T자로 만나

     이루어지는 낙안읍성의 건물배치와 도로는 하나의 자족도시로

    모든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계획된 이상적인 읍성이다
    낙안 읍성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 주는 가옥들뿐만 아니라 여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들 중 15그루가 보호받고 있는 노거수로서, 낙안 읍성의 수백 년 세월을 증명하고 있다.

     

     노거수와 초가 지붕, 기와 지붕 등이 고풍스레 어우러진 낙안 읍성은 우리 민족의

    옛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본향(本鄕)과 같은 곳으로 성내에는 관아와 100여 채의 초가가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레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옛 고을의 기능과 전통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서민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현재85세대 229명이 살고 있음)에도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전통문화로서, 낙안읍성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낙안읍성 (樂安邑城)

     

    죽녹원을 거쳐 낙안읍성에 도착 합니다.

    남도 여행 1박2일의 여유로움을 만끽 하려는 기대치를 저버리고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와 무더위에
    낙안읍성에 들어서자 우선 넓은 평야에 성이 축성되여 있다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성곽이란  산을 끼고 도는 높은 전망지대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성문을 들어서면서 큰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기와집이 왼쪽에는 초가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오른쪽의 기와집들은 높은 담장 속에 감추어져 있는 반면,

    왼쪽의 초가집들은 나즈막한 돌담과 고샅을 구획삼아 옹기종기 모여있는 대족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입구에 들어 서면서 좌측의 초가집 마을로  들어 섭니다.

    전통 초가 마을의 돌담장을 넘나드는 호박 넝쿨과 담장이, 줄장미가 초가지붕과 어우러져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을 반기는듯

    운치를 더합니다.

     

    연못에 곱게핀 수련이 반기는가 하면 시원하게 돌아 가는 물래방아가 옛날 정취에 흠뻑

    빠져 들게 합니다. 넓고 넓은 낙안읍성내를 돌아 보는 발길마다

    우리 전통의 풍경과 풍물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가족 나들이 여행길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년중 행사의 1박 2일 초등학교 죽마고우들의 남도 여행길....

    무더위와 습한 날씨지만 옛날 어린 시절의

    고향생각에  마냥 젖어 들수 있는

    풍광에 모두 모두 마냥 좋은 시간들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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