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1편)

 

 

 

 

 

북서울 꿈의숲(1편)

 

북서울꿈의숲은

녹슬고 낙후돼 방치되어 있던 드림랜드와

 그 인접 미조성 공원용지에 조성된  대형공원으로 지난 10월 17일 품격 높은 공원으로 개장되였습니다.

공원의 중심부에는 시청앞 잔디광장의 약 2배에 달하는 대형 잔디광장이 조성되었고

 높이 7m에 달하는 월광폭포와 연못이 들어섰으며

 4계절 언제나 즐겁고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

 

강북 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대형 녹지공원은

 기존 노후된 시설물을 모두 비우고, 지형에 맞는 생태적 조경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전통건축물인 창녕위궁재사 건물은 원형으로 복원되었으며,

주변에는 푸른호수와 함께 정자와 폭포 등이 조성돼 전통경관도 연출하였습니다.

 그동안 드림랜드 눈썰매장으로 쓰였던 경사지에는 공연장과 전시장,

레스토랑, 전망타워 등이 들어서서 강북지역 최첨단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북서울꿈의숲 공원이 들어선 오동공원은

 오패산(123m)과 벽오산(135m)이라는 두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오패산은 일명 벽오산으로도 불리며 예부터 오얏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집집마다 울타리로 삼을 정도였다고 전해지며,

벽오산은 이 곳에 오현(梧峴)이란 고개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조선시대 철종임금의 비 철인왕후가 손자 김석진에게 '벽오산(碧梧山)'이란 글씨를 하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동근린공원의 면적은 총 1,338,260㎡이며,

강북구 번동과 미아동, 성북구 월곡동 일대에 걸쳐 있습니다.

 공원 면적 중 1,219,516㎡는 강북구 관할이며, 나머지 222,887㎡는 성북구 관할로서,

이번에 조성되는 북서울꿈의숲은 강북구 지역에 위치한 드림랜드 지역과 인근 임야지역 892,769㎡입니다

 

북서울꿈의숲이 조성된 곳은 강북구 번동 산 28번지 일대입니다.

강북구는 서울의 동북단에 위치하며 번동은 강북구의 동북단에 위치하며 

 공원을 중심으로 동남쪽 방향으로 월계로가  미아4거리로 이어지며 동북쪽으로 한천로가 우이천과 나란히 지나며

 공원 위쪽으로는 오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공원을 중심으로 반경 5km이내에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가 접하고 있고

이 곳 6개구의 인구를 합하면 약 265만명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북서울꿈의숲이 개장을 하게 되여 기대가 크기만 합니다.

 

 

 

 

 

 

 

 

 

 

 

 

 

 

 

 

 

 

 

 

 

 

 

 

 

 

 

 

 

 

 

 

 

 

 

 

 

 

 

 

 

 

 

 

 

 

 

 

 

 

 

 

 

 

 

 

 

 

 

 

 

 

 

 

 

 

 

 

 

 

 

 

 

 

 

 

 

 

 

 

 

 

 

 

 

 

 

 

 

 

 

 

 

 

 

 

  

 

 

 

 

 

 

 

 

 

 

 

 

 

 

 

 

 

 

 

북서울꿈의숲 (09/11/01)

 

아침까지 바람이 불며 쌀쌀하던 날씨가

정오가 지나면서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보이기 시작... 

배낭을 메고 나섭니다 짧아진 한낮의 길이에 산행 대신 보름전에 개장한 북서울꿈의숲으로

발길을 돌려 북서울꿈의숲 입구에 도착 합니다.

 

20여년전 드림랜드 놀이 공원일때 찿았던 모습은 간곳이 없고

말끔하게 단장을 해놓은 이름도 예쁜 북서울꿈의숲 입구에서부터 공원을 찿은 많은 시민들과

어우러져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공원 숲길로 발길을 재촉 합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가족 나들이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념 식수룰 했다는 곧게 하늘로 뻗은 멋쟁이 소나무를 지나서 챵녕위궁재사 한옥을

둘러 봅니다. 전통 한옥으로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대나무 숲으로 가옥 주위를

조경 해 놓았기에 남쪽 지방 여행길에 보는 느낌이 듭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젠 서울지방에서도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나 볼수 있던 대나무숲을 볼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좋은 건지

나쁜건지 갸우뚱~ 해지는 기분입니다.

 

창녕위궁재사 윗쪽으로 넓은 호수가 펼쳐집니다.

호숫가의 억새들의 반영과 어우러져 가을 운치를 더하고 호숫가에는 이름도 예쁜 애월정 정자와

월광폭포가 조성 되여 눈길을 끕니다.

산책로도 색다른 테마별로 멋스럽게 만들어져 나들이객들이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대형잔디밭과 함께 호수와 정자,폭포, 야생초 화원,포켓파크와 미술관

문화쎈터 카페테리아등 짜임새 있는 공원.

 

바람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어린이들과 함꼐 한 나들이객들이

마냥 즐거운 시간들을 함꼐 합니다.

백야도 부지런히 가볍게 걷는 나들이객들 틈에 끼여

이곳 저곳 발길을 재촉 합니다.

 

 

 

( 버스로 북서울꿈의숲 가는길 )

 

 

위치			주요경유지
정문	시내버스	147	월계동, 이문동, 청량리, 왕십리, 압구정, 도곡동
		149	하계동, 성신여대,종로,서울역,서빙고
	마을버스	강북09	미아삼거리역, 미아역
		강북11	수유역
		강북14	석계역
후문	시내버스	1124	미아삼거리, 수유역
	마을버스	강북05	미아삼거리

  ( 지하철로 북서울꿈의숲 가는길 )

• 4호선
  •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 마을버스(9번, 11번) 이용
  • 약 10분 소요
• 6호선
  • 돌곶이역 3번출구, 시내버스(147번)이용
  • 약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