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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덕궁의 가을풍경
    ★고궁·사찰·성당/고궁 2009. 11. 7. 09:08

     

     

     

     

     

    창덕궁(昌德宮)의 가을 풍경

     

    조선시대 궁궐 가운데 하나로 태종 5년(1405)에 세워졌습니다

     당시 종묘·사직과 더불어 정궁인 경복궁이 있었으므로, 이 궁은 하나의 별궁으로 만들었습니다.

    임금들이 경복궁에서 주로 정치를 하고 백성을 돌보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이용되지 않다가.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창경궁과 함께 불에 타 버린 뒤 제일 먼저 다시 지어졌고

    그 뒤로 조선왕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정궁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화재를 입는 경우도 많았지만 제때에 다시 지어지면서 대체로 원래의 궁궐 규모를 잃지 않고 유지되었습니다.

    임금과 신하들이 정사를 돌보던 외전과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내전,

    그리고 휴식공간인 후원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내전의 뒤쪽으로 펼쳐지는 후원(비원)은

     울창한 숲과 연못, 크고 작은 정자들이 마련되어 자연경관을 살린 점이 뛰어납니다.또한 우리나라 옛 선현들이

     정원을 조성한 방법 등을 잘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으로나 건축사적으로 귀충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160여 종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며 300년이 넘는 오래된 나무들도 있습니다.


    1917년에는 대조전을 비롯한 침전에 불이 나서 희정당 등 19동의 건물이 다 탔는데,

    1920년에 일본은 경복궁의 교태전을 헐어다가 대조전을 다시 짓고, 강령전을 헐어서 희정당을 다시 짓는 등

    경복궁을 헐어 창덕궁의 건물들을 다시 지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물 중 궁궐 안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정문인 돈화문으로 광해군 때 지은 것입니다.

    정궁인 경복궁이 질서정연한 대칭구도를 보이는데 비해

    창덕궁은 지형조건에 맞추어 자유로운 구성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창덕궁은 동아시아 궁궐 건축사에 있어 비정형적 조형미를 간직한 대표적인 궁으로

     주변 자연환경과의 완벽한 조화와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였습니다.

     

    돈화문(敦化門)은 창덕궁의 정문으로 "돈화"는 백성을 가르쳐 감화 시킨

    다는 뜻이이라고 합니다.

     

     

     

     

     

     

     

     

     

     

     

      

     

     

     

     

     

     

     

     

     

     

     

     

     

     

     

     

     

     

     

     

     

     

     

     

     

     

     

     

     

     

     

     

     

     

     

     

     

     

     

     

     

     

     

     

     

     

     

     

     

     

     

     

     

     

     

     

     

     

     

     

     

     

     

     

     

     

     

     

     

     

     

     

     

     

     

     

     

     

     

     

     

     

     

     

     

     

     

     

     

     

     

     

     

     

     

     

     

     

     

     

     

     

    창덕궁(昌德宮)의 가을

     

    매년 11월 첫주를 전후 해서 찿는 창덕궁.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창덕궁과 후원(비원)의 매력에 해마다 찿는 창덕궁을 찿을 때먼

    올해는 얼마나 더 멋진 가을 풍경으로 백야를 맞아 줄까 하는 생각에

    발길이 바빠지곤 합니다.

     

    목요일에만 하루 종일 자유 관람이 허락 되는 일정에 따라

    사진을 담으려는 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창덕궁 매표소앞에 줄을 잇습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敦化門)은 궁중 건물중 가장 오랜 건물로 敦化라는 말은 백성을 가르쳐 감화

    시킨다는 뜻이라고 하니 옛 조상들의 깊은 뜻이 헤아려 집니다.

     

    돈화문을 들어 서면서 수백년이 넘은 고목들이 고궁의 운치를 더하고...

    곱게 물든 단풍잎들이 만추의 고궁을 찿는 이들을 반깁니다.

    오늘도 여전히 내국인들 못지 않게 외국인들이

    눈에 띄게 많기만 합니다.

     

    돈화문 입구의 곱게 물든 단풍과 데이트를 한동안 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성군을 꿈꾸다""창덕궁 연경당 풍류 음악을 그리다"  2개의 공연이

    펼쳐질 후원(비원)으로 향하며 인정전과 선정전,희정당,대조전을

    둘러 보며 우리 전통 건축미의 아름다운 곡선미에

    다시 한번 흠뻑 빠져들며 부지런히 공연장인

    후원(비원)길 언덕넘어 영화당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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