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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의 겨울풍경/1편
    ★고궁·사찰·성당/고궁 2009. 12. 15. 12:19

     

     

     

     

     

    경복궁(景福宮)

     (사적 제117호)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태조 3년(1394)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세워졌습니다.

    궁의 이름은 정도전이 『시경』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에서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서 지여졌습니다

     

    1412년 태종은 경복궁의 연못을 크게 넓히고 섬 위에 경회루를 만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잔치를 하거나 외국에서 오는 사신을 대접하도록 하였으며,

    연못을 크게 만들면서 파낸 흙으로는 아미산이라는 동산을 만들었고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주로 경복궁에서 지냈는데, 집현전을 두어 학자들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임진왜란(1592)으로 인해

    창덕궁·창경궁과 함께 모두 불에 탄 것을 1867년에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웠으나

     1895년에 궁궐 안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왕이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주인을 잃은 빈 궁궐이 되었습니다.

    1910년 국권을 잃게 되자 일본인들은 건물을 헐고,

    근정전 앞에 총독부 청사를 짓는 등의 행동을 하여 궁의 옛 모습을 거의 잃게 되었습니다.


    현재 궁궐 안에 남아있는 주요건물은 근정문·근정전·

    사정전·천추전·수정전·자경전·경회루·재수각·숙향당·함화당·향원정·집옥재·선원정 등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고대부터 지켜져 오던 도성(都城) 건물배치의 기본형식을 지킨 궁궐로서,

    궁의 왼쪽에는 역대 왕들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종묘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들의 배치는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거나 왕이 신하들의 조례를 받는 근정전과

    왕이 일반 집무를 보는 사정전을 비롯한 정전과 편전 등이 앞부분에 있으며, 뒷부분에는

     왕과 왕비의 거처인 침전과 휴식공간인 후원이 자리잡고 있어 전조후침(前朝後寢)의 격식인데,

    이러한 형식은 이 궁이 조선의 중심 궁궐이므로 특히 엄격한 규범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복궁 http://www.royalpalace.go.kr/

      

     

     

     

     

     

     

     

     

     

     

     

     

     

     

     

     

     

     

     

     

     

     

     

     

     

     

     

     

      

     

     

     

     

     

     

     

     

     

     

     

     

     

     

     

     

     

     

     

     

     

     

     

     

     

     

     

     

     

     

     

     

     

     

     

     

     

     

     

     

     

     

     

     

     

     

     

     

     

     

     

      

     

     

     

     

     

     

     

     

     

     

     

     

     

     

     

     

     

     

     

     

     

     

     

      

     

      

     

     

     

       

     

     

     

     

     

     

     

     

     

     

     

    경복궁(景福宮)

     

    2009년도 보름여일 남겨놓은 주말 아침

    경복궁으로 향합니다. 3호선 경복궁역사에서 경복궁 입구의 5번 출구로 가는 지하 통로에는

    경복궁역사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놓아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지하의 긴 통로에 석조등...벽면의 산뜻하게 설치 해 놓은

    경복궁의 국보급 사진들....

    5번 출구까지 가는 지하 통로에서도 경복궁의 이모 저모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경복궁 5번 출구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이 반깁니다.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을 하면서 덕수궁 석조전에 있던 궁중유물전시관이

    국립고궁박물관이란 이름이로 개관을 했기에 경복궁을 찿으면

    경복궁 동쪽으로 국립고궁박물관 서쪽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을 함께 관람 할수 있기에 하루 나들이길의

    경복궁은 볼거리가 많기만 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을 잠시 둘러보고 부지런히 경복궁으로 들어가기 위해 흥례문으로 향합니다.

    오늘도 역시 내국인 못지않게 외국인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많기만 합니다.

    늠늠하고 멋지게 생긴 수문장들을 몇컷 담으며 백야의 경복궁 방문을 환영을 해주는 지붕위의 까치에게도

    반갑다는 인사로 백야의 모델로 잠시 인사를 나눕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경복궁을 찿는 발길이 길게 이져지는

    틈에 끼여 근정전을 돌아 보며 일년에 몇번씩 찿곤 하는 같은 곳이지만  보는 느낌이 다른 것은

    오늘도 마찬가지로 새롭기만 합니다.

    근정전에서 경회루로 가늘 길목에 이른 시간임에도 연륜이 지긋하신분이 근정전의 멋스러움을

    화폭에 담고 계신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겨울의 경회루...

    국보 제224호인 경회루(慶會樓)는조선 시대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대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

    지금의 경회루는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1867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남북으로 113m, 동서로 128m가 되는

     크고 사각진 인공 연못 안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네모난 섬 위에 지은 정면 7칸, 측면 5칸 규모의 2층 누각 건물이

    계절따라 보는 위치에 따라 또 다른 모습으로 정취를 달리 합니다.

    경회루 연못을 돌아 보면서 청와대 본관과 이웃하고 있는

    집옥채쪽으로 향합니다.

     

     

     

     

    전철 3호선 - 경복궁역 5번출구

    전절 5호선 - 광화문역 2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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