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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덕궁(昌德宮)의 가을하늘
    ★고궁·사찰·성당/고궁 2010. 9. 30. 06:39

     

     

     

    창덕궁(昌德宮)

     

     창덕궁은 1405년(태종 5)에 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어진 궁궐로 1459년 세조 때에는 그 규모가 15만평에 이르렀다고 한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궁궐 대부분이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선조에 의해 복구가 시작되어 광해군 때 완료되었으나 인조반정에 의해

     또다시 소실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친 화재가 일어나기도 했다.

    창덕궁은 광해군 이후 고종 때까지 13대에 걸쳐 270년간이나 왕이 정사를 보았던 곳으로

    정궁인 경복궁보다도 오랫동안 왕이 거처하던 궁이다.

     

     

     

     

    돈화문 (敦化門: 보물 383호)


    창덕궁의 정문으로 1412(태종12년)에 처음 지어졌고. 지금의 돈화문은

     1609년(광해군 원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현재 남아있는 궁궐 정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한문의 敦化는 『中庸』의 大德敦化에서 가져온 것으로 
    "(큰 덕은 백성등을) 가르치어 감화시킴을 도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금천교 (錦川橋)


    금천교는 1411년(태종11년)에 축조된 돌다리이다.
    조선의 궁궐에는 공통적으로 초입부에 풍수지리상 길한 명당수를 흐르게 하고 그위에 돌다리를 놓았다.
    특히 창덕궁의 돌다리는 그 아래 비단같이 맑은 물이 흐른다 하여

     비단(錦)에 내 천(川)자를 사용하는 錦川橋이다. 
    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서 아름다운 난간석과 견고하고 장중한 축조 기술이돋보인다. 

     

     

     

     

     

     

     

     

     

     

     

     

     

     

     

     

     

     

     

     

     

     

     

     

     

     

     

     

     

     

     

     

     

     

    인정전 (仁政殿: 국보 225호 )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政殿)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 공간이다. 
    행사때에는 인정전 앞의 품계석에 맞춰 동쪽에는 문관이 서쪽에는 무관이 중앙을 향해 도열했다.
    조선의 궁궐 정전에는 공통적으로 정면에 임금의 용상(龍床)과 나무로 만든 곡병(曲屛)을 두고

    뒤에는 일월오악병(日月五岳屛)을 둘렀는데 일월오악도에는

    해와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폭포, 파도, 소나무가 그려져 있다.

     

     

     

     

     

     

     

     

     

     

     

     

     

     

     

     

     

     

     

     

     

     

     

     

     

     

     

     

    창덕궁(昌德宮) / (2010/09/23)

     

    서울의 5대궁중 왕들이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지고

    머물렀던 창덕궁이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서 궁궐 건축과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한 궁궐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이 되여 있기에

    백야의 발길도 일년이면 몇번씩 창덕궁을 찿곤 합니다.

     

    추석 연휴의마지막날 맑은 하늘에 청명함이 좋아 산행 대신 창덕궁의

    후원에 머물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 서둘러 도착한 창덕궁 돈화문의 하늘에도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그림이 되여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하늘을 비상하는 비들기까지 백야를 반겨 줍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스럽고 아름다움을 더하는 돈화문의 단청은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보면 볼수록 또 다른 느낌으로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돈화문을 들어 서면서 제일 먼저 시선을 끌어들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여 있는

    수령 3~400년이 넘은 회화나무 여덟그루는 또한번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예로부터 중국에서 전해 오는일명 학자나무라 일컽는 회화나무는

    궁궐마다 심어져 있지만 창덕궁의 회화나무는

    오랜 연륜을 말해 주는 멋스러움을

    더하기만 합니다.

     

    늘 지나치기만 했던 궐내각의 곳곳을 돌아 보고 다시 금천교를지나 인정전을 돌아

    후원을 향합니다. 8월 이전까지만 해도 매주 목요일 하루만은 후원 전역을

    하루 종일 자유 관람을 할수 있었기에 기대를 하고 왔건만

    관람 제도가 바뀌여  후원을 제외한 창덕궁은 모두 자유 관람이 허락 되고

    후원은 매시간마다 인원을 제한하여 가이드 인솔하에

    관람을 할수 있다고 하지만 오늘은 추석 연휴에 가이드가 없으므로 오늘만은

    시간 제한 없이 후원을 돌아 볼수 있다는 말에

    부지런히 후원으로 향합니다.

     

    첨부이미지

     

     전철로 창덕궁 가는길

     

     

    버스로 창덕궁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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