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의 가을 연가 / 2편
남이섬의 가을 연가
남이섬의 곳곳엔 볼거리도 많고 머물고 싶근 곳도 많습니다.
겨울연가의 촬영지의 발길을 따라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오늘도 남이섬을 찿아
추억의 기념 촬영을 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
고즈넉한 낙엽의 오솔길을 걷다보면 호숫가의 아름드리 나무숲길이 이여지며
가족 나들이객들과 함께 운치를 더하는 강변길이 끝없이 이여집니다.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광에 흠뻑 취해 넓고 넓은 남이섬의 이곳 저곳을
걷고 또 걷다보니 한낮의 길이가 짧게만 느껴집니다.
좀더 머물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선착장에서 되돌아 나오는 오후 늦은 시간에도
남이섬을 찿는 발길이 계속 이여집니다.
눈이 내린 겨울날에 설경이 아름다운 남이섬을 다시 찿겠노라
약속을 남기고는 부지런히 되돌아 나오는 뱃길에 올라
남이섬아 안녕~ 인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