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의 이화원 / 1편

 

 

 

 

 가평 자라섬의 이화원 / 1편

(경기도 가평읍 대곡리 57-3)

 

이화원(二和園) 

동양과 서양,수도권과 지방, 경상도와 전라도,우리민족과 세계가

가야 할 화(和)의 상징적인 뜻으로 브라질의 커피나무,이스라엘의 감람나무,하동의 녹차나무,

고흥의 유자나무,가평의 잣나무 등으로 조성한 작지만 뜻 깊은 동산(東山)입니다

문명이 발달되면 될수록 부모와 자식,형제,이웃사이에 소통과 대화의 부족 현상은 인류가 당면한 위기의

현상입니다. 이곳 이화원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에 원왈 한 소통과 진화를

도모하는 대화의 광장을 목적으로 조성하혔습니다.

 

경기도지사    가평군수

 

http://ewhawon.com

 

 

 

 

 

 

 

 

 

 

 

 

 

 

 

 

 

 

 

 

 

 

 

 

 

 

 

 

 

 

 

 

 

 

 

 

 

 

 

 

 

 

 

 

 

 

 

 

 

 

 

 

 

 

 

 

 

 

 

 

 

 

 

 

 

 

 

 

 

 

 

 

 

 

 

 

 

 

 

 

 

 

 

 

 

 

 

 

 

 

 

 

 

 

 

 

 

 

 

 

 

 

 

 

 

 

 

 

 

 

 

 

 

 

 

 

 

 

 

 

 

 

 

 

 

 

 

 

 

 

 

 

 

 

 

 

 

 

 

 

 

 

 

 

 

 

 

 

 

 

 

 

 

 

 

 

 

 

 

 

 

 

 

 

 

 

 

 

 

 

 

 

 

 

 

 

 

 

 

 

 

 

 

 

 

 

 

 

 

 

 

 

 

 

 

 

 

 

 가평 자라섬의 이화원 

 

영하의 매섭게 추운 날씨에 카메라 둘러메고

 12월에 개통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의 자라섬  이화원으로 향합니다.

7호선 상봉역과 중앙선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은 춘천을 서울의 일일 생활권으로 바꿔 놓았기에

새로 개통된 경춘선 전철을 타보려는 사람들로 출발역인 상봉역에서부터 만원입니다.

 

40여분만에 도착한 가평역. 예전 구역사가 아닌 신 역사는 선로 직선화 작업으로

남이섬과 자라섬에서 가까운 곳에 세워져 웅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수기에 많은 관광객들을 수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잘 만들어져 있어 보기에도 좋기만 합니다.

역사 광장에는 가평의 관광명소인 아침고요수목원,용추폭포,자라섬,남이섬,호명호수등의

관광 안내도가 있어 가평 신역사에 내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신역사의 가평역에서 자라섬은 도보로 15분정도 남이섬은 20여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이기에

걷기 좋아하는 백야는 부지런히 자라섬의 이화원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북한강가에서 불어오는 영하 10도의 쌀쌀한 바람이 볼을 스치지만

수정같이 파~란 하늘에 구름 조각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보는 즐거움을 더하기에 힘든 것도 잊고 이정표를 따라 자라섬의 이화원에 도착 합니다.

 

이화원(二和園) 은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란 뜻으로

경기도와 가평군에서 자연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온실 정원으로 아열대식물 온실 (브라질관)과

남부수목온실(하동과 고흥테마관) 2동으로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정문에 들어 서면서 첫번째 남부수목 온실에 들어 서자 밖의 기온과는 다른 따뚯한 봄날씨의

고흥 과수원집 테마 파크와 만납니다. 담장위에 말리고 있는 고추와 뜨락의

정감이 가는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간 살이들이며 장독대...

뒷간 뒷쪽의 유자나무밭에는 노란 유자들이 주렁 주렁 달려 서울 지방에서는 볼수 없는

남쪽 지방의 풍경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흥 유자과수원 실개천의 징검다리를 따라 가면 대나무숲과 하동 다정과

하동 다원의 테마파크가 또 다른 느낌으로 함께 합니다.

영하의 쌀쌀한 한겨울에  싱그럽고 푸른 남쪽지방의 죽림다원을 보는 기분은 더할나위없이

좋기만 하기에 몇번을 오가며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대나무도 만져 보고...

대나무 숲속에 곱게 피어난 동백꽃 향기도 음미 해보며

한겨울속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옆동의 브라질

열대 온실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