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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달도 머물다간다는 월류봉의 아름다움★여행 사진/국내여행 2013. 1. 31. 18:32!
[황간] 월류봉(月留峰)의 가을 풍경
[황간] 월류봉(月留峰)의 가을 풍경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며
한폭의 산수화 풍광을 연출하는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불리워지는 곳입니다
월류봉(月留峰)은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란 뜻의 이름처럼 깎아지른 절벽 뒤로 병풍같이
깎아지른 월류봉을 시작으로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에 걸리는 달님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상상을 해 보는 것만으로도 멋스럽기만 합니다.
한천8경은 월류봉, 화헌악, 용연동, 산양벽, 청학굴, 법존암, 사군봉, 냉천정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우암 송시열(1607~1689)의 사랑을 받았던 명승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천8경의 중심부는 제1경인 층암절벽 월류봉 일대로 기압절벽으로 이루어진 월류봉의 자태 아래로
맑은 강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져 잔잔한 운치를 자아냅니다.
가을 단풍으로 수놓아진 월류봉을 화헌악(제2경), 월류봉 아래의 깊은 연못을
용연동(제3경)이라 불리워지는 월류봉의 한낮 풍광도 아름답지만 하룻밤 묵으며
달이 뜨는밤 월류봉에 걸린달과 그 달빛이 비쳐내리는 강변 풍경의 멋스러운 낭만을 한번 느껴 보고싶은
간절함을 뒤로 하고 다음 출사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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