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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악산]의 금강초롱★ 꽃사진/야생화 2016. 8. 16. 13:47
[화악산]
금강초롱이 반겨주던날
(2016/08/15)
[화악산]금강초롱이 반겨주던날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8월15일 광복절 아침 부지런히 화악산을 향합니다
매년 8월이면 화악산의 금강초롱이 화사한 자태로 초롱불 밝히며 백야를 반겨주기에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백야의 모델이 되여줄까 설례이는 마음으로 가평을 거쳐
화악산터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급경사의 등산로를 따라 헬기장쪽으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하자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가끔은 헬기장까지는 차량진입을 할수 있었기에 30분 정도 등산로를 걷지 않아도 되였지만
차량통제를 하는 바람에 무더위에 초입부터 땀에 흠뻑 젖으며 가쁜숨을 몰아쉬며
금강초롱 군락지에 도착하여 불밝히며 반가히 백야를 맞아주는 금강초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부지런히 모델이 되여주는 금강초롱과 데이트
삼매경에 흠뻑 빠져들자 벌님도 함께 연출을 해 줍니다.
천상의 화원 화악산(華嶽山 1,468m)은 봄부터 많은 야생화들
8월부터 여름야생화인 금강초과 닺꽃과 바위떡풀등 화사한 자태로 찿는이들을 반겨
주는 흔히 부기 힘든 야생화들이기에 매년 한두번씩 찿아도 자꾸만
보고싶어지는 것은 백야만이 아닌 듯.... 오늘도 야생화를
찿는 사진가님들이 자주 눈에 띄곤 합니다.
110년전인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였다는 금강초롱은 우리나라
야생화로 고산지대인 설악산이나 명지산등에서 볼수 있는 꽃이지만 화악산의 금강초롱이
금강산의 금강초롱과 똑같은 보라색으로 가장 예쁘기다는 평을 받습니다
금강초롱은 더위에 약하여 고산지대에서 자생을하며 8월부터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열매가
여물기도 전에 서리를 맞기때문에 씨가 여물지를 않아 주로 씨앗이 아닌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서 번식을 하는데 바위틈등 척박한 곳에 뿌리를 내리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모습들이 넘넘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금강초롱과 데이트를 뒤로하고 화악산의 또다른 멋쟁이 닺꽃과 데이트를
하기위해 부지런히 닺꽃 자생지로 발길을 재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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