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은행나무숲의 만추

[홍천] 은행나무숲의 만추

[홍천] 은행나무숲의 만추

방태산 이단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 오후 늦게 홍천 은행나무숲으로

부지런히 달려가는 구룡령 56번 도로는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양양군 서면 갈천리를 잇는 길로

해발 1.013m의 구룡령의 정상을 휘감아 도는 운무와 가을빛으로 물든 구룡령길 주변은

한폭의 수채화로 운전을 하면서도 눈길을 뗄수가 없어 감탄사가 나옵니다

구룡령을 넘어 홍천 은행나무숲에 도착한 시간은 낮은 구름에 해질녘이 되고....

샛노란 은행잎과 어우러진 은행나무숲을 예쁘게 담아 보려 했던 기대치에 어긋났지만

늦으막히 은행나무숲을 찿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따라 백야도 부지런히

카메라에 은행나무숲의 낭만을 즐기는 풍광들을 담아 봅니다

은행나무숲은 개인의 소유로 30년전 만성 소화불량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위장병에 효염이 있다는 근처의 삼봉약수터 가까이이 자리를 잡고 은행나무숲을 조성하였고

25년간 개방을 하지 않았지만 2010년 처음으로 일반에게 개방을 하게 되여 매년

10월 한달만 일반관광객에게 개방을 하는 홍천의 관광명소가 되였고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여지며 만추의 풍경에 빠져 듭니다.

노란 은행나무가 선사하는 가을 풍경을 즐기는 젊은 커플이 모델이 되여 주는 반가운

 마음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귀경길을 재촉합니다.

홍천 은행나무숲 찿아가는 길

네비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또는 (홍천은행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