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팔당]의 큰고니(백조)가 수만리 먼길을 날아 왔습니다

[한강/팔당]의 큰고니(백조)

 수만리 먼길을 날아온 백조들과 올겨울 첫 만남.

  (2016/11/27)

[한강/팔당]의 큰고니(백조)

 수만리 먼길을 날아온 백조들과 첫 인사

 

  11월의마지막 주일아침 엇그제 철원의 두루미와 함께 했던 기억에

한강의 큰고니(백조)들의 소식이 궁금하기도하고 만나고 싶은 마음에 녀석들이

 즐겨찿는 양수리로 달려 갔지만 두세마리만이 멀지감치에서 잠시 선을 보이기에 발길을

 되돌려 경안천으로 달려 갔지만 여전히 녀석들이 오리무중.....

팔당땜에도 녀석들이 보이지를 않기에 팔당대교 아래에 도착하자

선발대로 찿아온 백조들과 올겨울 첫 만남의 시간을 갖게되여 마냥 반갑기만 합니다

아침부터 짙은 안개와 황사에 잠시 내린 비까지 녀석들과 데이트 하기엔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지난 2월에 녀석들이 시베리아로 떠나기전

멋진 연출로  백야에게 이별 인사를 했던 자리이기에 더욱

반가운 마음에 녀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겨울철새들이 오기 시작하였으니 올 겨울에도 녀석들과 자주 데이트를 할 생각에

백야도 백야의 카메라도 신바람이 납니다.  백조에게만 포커스를 맞춤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 백로 한녀석도 백야의 시선을 끌며 연출을

해주는 모습이 귀엽기에 녀석과도 간간히 시선을 맞추며

올겨울 첫 만남의 백조들과 데이트 삼매경에 빠져

쌀쌀한 강바람의 추위도 잊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겨울철새들과의 데이트 시즌이 시작되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 포스팅 합니다.

 

팔당 백조 만나러 가는길

네비 ; 하남산곡3교 검색. 산곡3교 뚝방 공터 주차 (별도 주차장 없음)후 산곡천 산책로로

내려가서 한강족으로 100m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