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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의 오색(五色)딱따구리★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7. 5. 19. 15:03
[대공원]의 오색(五色) 딱따구리.
(2017/05/15)
[대공원]의 오색(五色) 딱따구리.
(2017/05/15)
오색딱따구리가 도심 공원 나무에 둥지를 틀고 부화를 하여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곤충 먹이를 물어 나르는 모습이 백야의 발길을 잡으며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우리나라 텃새이기도 한 오색딱다구리는 한겨울의 등산길이나 고궁 출사길
에서도 가끔씩 보게되지만 녀석들이 얼마나 경계심이 강한지 잽싸게 날아 가 버리곤
하기에 매력있는 녀석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기가 쉽지 않았지만 둥지를 틀고
새끼가 부화하게되여 먹이를 물고 부지런히 둥지를 오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게되여 오색딱따구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도심
공원에서 한동안 머물며 관찰 할수 있었습니다.
봄을 맞아 5월초부터 7월초까지 4~6개의 알을 낳아 보름정도 알을 품어 부화 시킨후에는
20여일동안 새끼를 키워 이소 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짝찟기 시즌이 되면 숫컷은 몇군
데 미리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암컷을 유혹하여 짝이 정해지게 되면 함께 둥지
를 본격적으로 넓히는 작업을 한 후에 신방을 꾸리게 되며 오늘 백야가
만난 둥지의 새끼들은 부화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어미들이
둥지 안으로 들어 가서 먹이를 먹이고 나오곤 하기에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지나게 되면 새끼들이 둥이 입구에 얼굴을 내밀며 먹이를 받아
먹는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심공원에서도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 할수 있는 오색딱따구리의 부화와 육추
모습을 볼수 있음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 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라는
생각에 자연 보호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녀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조심 둥지를 뒤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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