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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곡지]의 방울새와 데이트
    ★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7. 8. 10. 10:09






    [관곡지]의 방울새와 데이트

    (2017/08/08)


























































































































































































































































































































    [관곡지]의 방울새와 데이트

    (2017/08/08)


    "방울새"라는 이름만으로도 정감이 가지만 옛날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렸던 "방울새"동요를 기억하며 관곡의 "방울새"를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간

     관곡지에는 귀여운 방울새 녀석들이 예쁜 모습으로 백야를 반깁니다


    방울소리와 가까운 청아한 소리의 "방울새" 울음소리에 동요로 불리워졌던

    방울새는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살고 있는 텃새로 평지나 농경지와 농가 주변에서

    살면서 번식기 외에는 30~40마리씩 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며 번식기에는 곤충류도 먹지만

    식물의 씨앗같은 종자들을 즐겨 먹으며 주로 나무 끝자락에 앉아 또르르릉~또르르릉~~

    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모습이 앙맞고 귀엽지만 참새 크기만 한 녀석들이기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참새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4월과 8월 사이에 새끼들에게 줄 먹이가 많을때는 1년에 두번씩도 번식을 하는데

    오늘은 해바라기 씨앗을 빼먹으며 어미새가 아직 어린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모습이 마치 싸움이라도 하는 듯 격해 보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참새들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도 귀엽고

    입추가 지난 한낮의 무더위는 여전히 덥기도 하지만 

    쪼르릉 방울새들의 예쁜 연출을 카메라에 담으며 무더위도 잊습니다.


    "방울새"동요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 방울 어디서 사왔니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너 갈재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쪼로롱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방울새 출사지 가는 길


    관곡지의 방울새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관곡지 종가집(기와집) 우측 담장길로 200m 뒷쪽 정자 끝 자전거 전용도로 뚝방의

    해바라기가 출사 포인트로 해바라기 씨앗이 다 없어지기 전에 한번쯤

    방울새와 데이트에 다녀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비 주소 : 관곡지(官谷池) : 시흥시 하중동 20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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