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검은머리갈매기와 두번째 만남.

[영종도]

두번째 찿은 검은머리갈매기

[영종도]

두번째 찿은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의 매력에 두번째 찿은 영종도에는 여전히 쇠제비

갈매기와 꼬마물떼새들도 함께 둥지를 틀고 포란을 하고있는 녀석들과

부화를 하여 새끼들에게 먹이를 날아다 주며 걸음마를 시키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수 있기에 오늘도 녀석들의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으며 신비로움에 한껏

빠져듭니다.  자갈밭위에 나뭇가지도 없이 위험하게 그대로 둥지를 틀어 알을 낳은 녀석과

수초와 나뭇가지로 아담하게 둥지를 틀고 있는 녀석들.... 예쁜 꽃아래 둥지를 튼

녀석들... 모두모두 개성이 돋보이는 둥지들을 보면서 새들도 개성이 모두

다름은 우리 사람들이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백야가 저들처럼 둥지를 튼다면 어떤곳에 어떤 모양으로 둥지를 틀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보며 새끼들을 함께 돌보는 검은머리갈매기들의

부성애와 모성애를 한동안 지켜봅니다. 새끼를 육추할때는 물론

둥지에서 포란을 하고 있을 때도 옆에서 경계를 하고 있는

검은머리갈매기들의 모습들이 신비롭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