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장끼(숫꿩)의 연출

[올림픽공원]의 장끼 (숫꿩)

(2019/04/20)

 

[올림픽공원]의 장끼 (숫꿩)

(2019/04/20)

4월 날씨로는 덥다는 느낌이 드는 주말 아침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날씨에 카메라 둘러메고 올림픽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봄꽃도 담을겸

운동삼아 몽촌토성길을 부지런히 걷는 백야에게 평소에도 산책길에 가끔씩 보게되는

장끼(숫꿩) 한마리가 오늘은 백야와 눈길이 마주치자 가까이 다가와서 멋진 모습으

로 모델을 자처하기라도 하는 듯 경계심도 없이 백야의 발길을 잡습니다

꿩은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로 우리말로는

수컷은"장끼"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르며 경계심이 강하기에 가까이 접하기가

쉽지 않지만 올림픽공원의 야생꿩들은 평소에 많안 산책객들을 접하는 주위 환경탓에

경계심이 적기는 하지만 오늘처럼 백야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멋진 연출로

모델이 되여 주기는 처음이기에 카메라도 백야도 신이 납니다.

평소에도 화려한 18매의 깃털로 멋진 장식한 모습의 장끼지만 짝짓기철을

맞아 암컷을 유혹하기위해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변신을 한 녀석이 백야의 카메라앞

에서 암컷 까투리를 유혹하는 울움소리와 날개짓의 멋진 여러 모습을 보여 주기에

 녀석이 오늘 백야의 생일인 것을 알았나?..하는 생각을 하며 녀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꽃님들을 만나기위해 부지런히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화사한 야생화단지로 향하는 백야의 발길이 가볍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