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능소화]가 만개 했습니다.

홍릉수목원

 [능소화]가 만개했습니다.

(2019/06/29)

홍릉수목원

 [능소화]가 만개했습니다.

(2019/06/29)

새해를 맞은게 엇그제 같은데 한해의 절반이 훌쩍지나 6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습니다. 매주 토,일요일에만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홍릉수목원의 능소하가 만개 할때가 되였기에 배낭 둘러메고 홍릉수목원의

능소화와 꽃님들을 만나기 위해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합니다.

예전에는 도심에서는 흔히 보기 쉽지 않았던 능소화를 6월

 중순부터는 도심의 공원에서도 화사한 능소화를 자주 보게 되곤 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 "기다림"으로 능소화의 전설은 애잔한 마음을 갖게

하곤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가되는 한여름 진한 주황색으로 꽃을 피우는 화사한 능소화는

시골에서는 처녀꽃이라고도 불리워지기도 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여름내내

피고지고를 이어가며 꽃이 질때는 보통꽃과는 달리 동백꽃처럼 통채로

떨어져 땅에 떨어진 능소화꽃송이가 애잔함을 더하는 듯....

 

 능소화 연가 / 이 해 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