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의 [빅토리아연]

관곡지의 [빅토리아연]

(2019/08/30)

관곡지의 [빅토리아연]

(2019/08/30)

홍련과 백련, 수련들이 모습을 감출때쯤이면 넓직한 꽃잎에 탐스럽게

꽃을 피우는 빅토리아연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또 다른 매력에 빠지게 합니다

다른 꽃과는 다르게 해가 지고 나면 저녁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탐스러운 하얀 꽃송이

도 아름답지만 하얀 꽃색이 다음날 저녁이면 분홍색의 화사한 빛으로 바뀌면서

마치 왕관처럼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껏

느끼게 하기에 낮부터 저녁까지 빅토리아연꽃의 변신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밤 늦도록 연지 주위를 맴돌곤 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관곡지의 빅토리아연꽃이 낮과는 달리 화려한 변신을하는

밤모습을 담기위해 오후에 도착한 관곡지의 하늘이 노을빛으로 물들며 멋진 풍광

으로 백야를 반겨 주기라도 하는 듯.... 어둠이 내려며 화려하게 왕관을 쓰며

변신하는빅토리아연꽃  한켠에는 새롭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탐스럽게

피어나는 또 다른 빅토리아연꽃이 다음날 왕관을 쓸 준비를

하는 모습이 신비롭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