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복궁 나들이

 

 

 

 

근정정(국보223호)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신하들이

임금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국가 의식을 거행하며 외국 사신을 맞았던 곳으로

태조 3년(1394년)에 창건했다는 근정전.

6백년이 지난 오늘도 마냥 아름다운 건축미에 빠져듭니다.

아름다운 단청과 처마의 곡선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근정전의 월대 난간에 조각해놓은 4신상과

주위에 12지신상이 오늘따라 멋스럽게만 보이고 ....

 

근정전 내부의 단청은 더욱 황홀감에 젖게 합니다.

단청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어 한동안 머문 근정전을 뒤로 하고 강령전으로 들어섭니다.

근정전 뒤로는 임금이 평소에 집무하던
사정전(思政殿), 임금의 침소인 강령전(康寧殿),

왕비의 침소인 교태전(交泰殿)이 일렬로 배치되여 있습니다.

 

임금님의 침소인 강령전은 더욱 관심사가 가기에 궁을 찾을때마다 구석 구석

돌아 보곤하게 됩니다.

 

강령전 4방향의 어느 곳에서나 하늘을 보아도 아름다운 처마끝의 단청과 어우러진

전통 한옥의 매력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것도 잊고 마냥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