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경궁

 

 

 

 

 

 

 

 

 

 

 

창경궁 / (08/01/05)

 

산행 대신 창경궁을 �습니다.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으로 들어 섭니다.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이였고 1418년 세종 대왕이 왕위에 오르자 생존한 상왕인 태종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지였답니다

 

그후 세조의 비 정희왕후,덕종의 비 소혜왕후, 예종의 비 인순왕후를 모시기 위해

성종 15년(1484)에 명정전,문정전, 통명전 등 궁궐을 크게 짓고

창경궁이라 이름을 고쳤답니다.

 

홍화문 정문을 들어서서 명정전 입구 옥천교(보물제386호) 주위를 잠시 돌아 보고는

식물원의 꽃을 보고 싶은 마음에 식물원으로

향합니다.

식물원은 내부 수리중으로 들어 갈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식물원 앞의 춘당지의 원앙들이 반겨 줍니다.

 

춘당지란 활을 쏘고 과거를 보던 춘당대앞의 연못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원래 이곳은 권농장이라는 논이 있어 임금이 친히 경작하고 농사의

풍흉을 보던 곳이였다네요.

 

1909년 일제가 큰 연못을 파고 일본식 정원으로 바꾸어 놓은 것을

1986년 창경궁 복원 공사때 우리 전통 조경수법으로

다시 조성 해 놓은 곳이랍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에...춘당지 주변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듯....

예쁜 원앙들이 무리지여

정답게 놀고 있는 모습들이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한동안 머물고는

다시 명정전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