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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남산★산행사진/서울 근교 산행 2008. 1. 1. 21:44
열쇠로 잠긴 언약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잠을쇠로 꽁꽁잠겨진 언약들...
2008년 새해 아침 남산을 오릅니다.
체감 온도가 10도를 넘는 쌀쌀한 날씨의 신년 첫날이지만
남산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줄을 잊고....
싸~한 날씨지만 파~란 하늘에 시야가 탁트인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어
새해를 맞는 기분이 싱그럽기만합니다.
서울 타워의 전망대 울타리망 사이 사이에 걸어 놓은 수없이 많은 열쇠들....
젊은 연인들의 소망을 적어 잠을통를 잠궈 놓고
열쇠는 남산 아래로 멀리 던져 버린답니다.
열쇠를 �을 수 없으니
잠을통에 적은 언약은 다시 풀을 수 없다는 뜻으로....
짧은 언약 글귀가 하나 하나 소망대로 이루어 지기를
바램하는 백야의 마음도 함께 전해 봅니다.
백야가 젊은 날에도 이런 멋진 이벤트를 연출 할수 있었다면
어떤 글을 남겼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톡톡튀는 기발한 생각을 해낸
�은이들이 마냥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동안 애교 넘치고 재치 넘치는
언약의 글들을 돌아 봅니다
한낮의 겨울날은 짧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