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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雲吉山/610m)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화천 춘천을 거쳐 371km를 달려온 북한강과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영월 충주를 거쳐 흘러내려온 남한강 두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시작하는 운길산 산행에 다녀 왔습니다. 운길산 하면 먼저 양수리(두물머리)와 양평을 연상케 합니다. 두물머리라는 이름..
보성녹차밭 (대한다원)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
순천 낙안읍성 (樂安邑城) 순천시 낙안면에 소재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고려 후기부터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선 전기에 흙으로 쌓은 성이다. 조선 태조 6년(1397)에 처음 쌓았고, 『세종실록』에 의하면 1424년부터 여러 해에 걸쳐 돌로 다시 성을 쌓아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
수종사( 水鐘寺 ) 수종사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59년(세조5년) 세조와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 틈으로 물이 흘러나와 땅에 떨어지면서 종소리를 낸다. 그래서 수종사라 한다"고 전한다 합..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 조선 선조39년(1606년)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성 안에 두었던 사고(史庫)이며 사각(史閣)이라고도 했다. 고려는 초기부터 사관(史館)을 두어 실록의 편찬에 힘썼으나 잦은 전쟁으로 소실당하는 경우가 많아 후기부터는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을 만한 안전한 장소에 이를..
부여 궁남지(宮南池)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릅니다. 이 연못에 대해서는 『삼국사기』무왕조(武王條)에 "3월..
나제통문 (羅濟通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소재)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 관문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나제통문 (羅濟通門)은 높이 5~6m 넓이 4~5m 길이 20~30m의 암벽 통문으로 신라와 백제를 동,서로 경계를 이루며 나제통문을 경계로 동·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 이르기까지 풍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