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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춘당지에도 봄이... 창경궁 춘당지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지난달에 왔을때 꽁꽁 얼어 붙은 어름위에서 미끄러지며 걷던 원앙들도 연못을 헤염치며 신바람이 났네요. 춘당지 연못가의 버드나무 가지는 봄색갈로 조금씩 옷을 갈아 입고 창경궁의 새들은 춘당지 근처로 모여 듭니다. 오늘도 ..
풍도의 아름다운 일출 (08/03/15) 전날 풍도의 아름다운 들꽃들과의 데이트에 지치고 함들었지만 아침 일찍 풍도의 일출을 맞기 위해 부지런히 부둣가로 나가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동해가 아닌 서해의 조그만 섬에서 일출을 맞는 다는 기분에 설례이는 기분으로 시야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붉은 태양이..
무의도 뱃길 (08/03/09) 무의도의 호령곡산 산행을위해 영종도를 향합니다. 올림픽 대로를 지나 공항 고속도로를 들어 서는 가 했는데 ...어느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손에 잡힐듯 가까운 무의도를 건너가는 짧은 시간이지만 바다 내음과 갈매기 날아드는 뱃길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새우깡을..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에 도착합니다 인수봉 뒤로 도봉의 자운봉과 오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내려다 보입니다. 백운대 북쪽 염초봉을 오르는 산님들과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 조금은 싸한 느낌의 바람도 백운대 정상의 상큼한 기분에 춥지 않게 느껴..
인수봉 암벽의 스릴 백운대를 오르면서 잠시 인수봉의 멋쟁이 클라이머들을 앵글에 담으면서 대리 만족을 합니다. 포근한 날씨의 청명한 하늘에 인수봉 암벽을 타는 기분이 오늘은 더욱 싱그러움을 더 하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백운대를 오릅니다. 인수봉을 올려다 볼때와는 다르게 내려다 보는 풍광..
도봉산 /오봉 (08/03/01) 꽃이 피는 3월을 맞는 첫날 도봉산 오봉으로 향합니다. 지난주 삼각산 백운대에서 오봉을 건너다 보면서 다음주엔 오봉을 찾겠노라고 한 약속을 지킵니다. 용어천 계곡으로 오르는 계곡의 얼어 붙은 어름도 따듯한 햇살에 녹아 내리면서 도봉산 계곡에도 3월을 맞으며 봄기운을 ..
백운대 (08/02/24) 백운 산장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는 부지런히 백운대 정상으로 오릅니다. 따뜻한 햇살의 파~란 하늘과 맞다은 백운대 정상으로 오르는 산님들의 외줄타기 발길들이 길게 느리워진 모습이 어린 시절 기차 놀이 기억을 떠올립니다. 가파른 암벽의 정상을 오르는 산님들과 어우러진 맑은..
백운대/인수봉 (08/02/24) 오늘은 도선사에서 삼각산 백운대를 오릅니다. 조금은 싸한 아침 공기지만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청명한 하늘에 상큼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숨을 몰아 쉬면서 부지런히 하루재 고개에 도착하자 손에 잡힐듯 인수봉이 가까이 닥아 섭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