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의 철죽 (2편)

 

 

 

 

지리산 바래봉의 철죽 (2편)

 

 

 

 

 

 

 

 

 

 

 

 

 

 

 

 

 

 

 

 

 

 

 

 

 

 

 

 

 

 

 

 

 

 

 

 

 

 

 

 

 

 

 

 

 

 

 

 

 

 

 

 

 

 

 

 

 

 

 

 

 

 

 

 

 

 

 

 

 

 

 

 

 

 

 

 

 

 

 

 

지리산 바래봉의 철죽 (08/05/17)

 

부운치를 넘어서면서 팔랑치에서 바래봉으로 이여지는철죽 군락지...

전국에서 찾아온 산님들의 숫자도 만만치 않지만붉게 물든 산철죽이 붉은 양탄자를

 곱게 깔아 놓은 듯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이 정상부근의 철죽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하는 날이라는데...

엇그제 이상 기온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철죽꽃잎들이 좀더 화사하지 못하다는 공원 관리공단 직원의 말이였지만

평소에 도심에서 보았던 철죽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예쁜 산철죽들이 아름답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가경부고속도로에서 대진 고속도로를 거쳐

88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  인터체이지에서 남원의

운봉까지 도착한 시간이 11시.

 

학생교육원-세둥치-부운치-팔랑치(철죽군락지)-바래봉코스로 하산.

12키로 정도의 짧지 않은 산행이였지만아기자기한 등산로에

키를 넘는 철죽 터널을 지나며 지리산 산철죽과

함께하는 즐거움에 힘든것도 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