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문수산 축서사
    ★고궁·사찰·성당/성당·사찰 2009. 10. 21. 22:33

     

     

     

     

     

     

    봉화 문수산 축서사

    (경북 봉화군 물야면 소재)

     

     축서사는 경북 봉화의 문수산(1206m) 중턱에 자리한 사찰로

      해발 800m에 달하는 높은 곳에 자리합니다. 축서사는 한자로 독수리 축(鷲),

    깃들 서(捿)자를 씁니다.

     '독수리가 사는 절'이라는 뜻으로 신라 제30대 문무왕 13년(673년) 의상조사가 창건한 이 절에는

    대웅전불상과 광배, 좌대, 괘불 등 보물과 지방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석등이 있습니다.


    창건 연기설화에 의하면, 문수산 아래 지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이 어느 날 밤 지금의 개단초등학교 앞산을 바라보니 휘황찬란한 빛이 발산되고 있어

    광채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더니 한 동자가 아주 잘 조성된 불상앞에서 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후 그 동자는 청량산 문수보살이라며 구름을 타고 사라져 버리고 불상만 남았다고 합니다.

     

    훗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의상대사가

    불상을 모실 곳을 찾아 다니다가  현 대웅전 터에 법당을 짓고 불상을 모시니 축서사의 창건이엿고

    이 때 산 이름도 문수보살이 출현하였다 해서 문수산이라 불리워진것 같다고 합니다.


    3년 뒤에 의상대사께서는 축서사에서 40여리 떨어진 봉황산 중턱에 대찰을 세웠으니

    동국화엄제일도량인 부석사이고. 흔히 축서사를 부석사의 큰 집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합니다

     

     

     

     

     

     

     

     

     

     

     

     

     

     

     

     

     

     

     

     

     

     

     

     

     

     

     

     

     

     

     

     

     

     

     

     

     

     

     

     

     

     

     

     

     

     

     

     

     

     

     

     

     

     

     

     

     

     

     

     

     

     

     

     

     

     

     

     

     

     

     

     

     

     

     

     

     

     

     

     

     

     

     

     

     

     

     

     

     

      

     

     

     

     

     

     

     

     

     

     

     

     

     

     

     

     

     

     

     

     

     

     

     

     

     

     

     

     

     

    봉화 문수산 축서사.

     

    아침 일찍 8시에 광화문을 출발.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중앙고속도로로 ... 영주와 풍기를 지나 4시간여를 달려

    봉화에 도착 합니다.

     

    출발부터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펨투어 1박 2일의 첫쨰날

     달리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황금 물결이 출렁이는 들녘을 가로질러 노란 은행잎 가로수의 끝이 없는 길....

    멀리 가까이 붉게 물들어가는 만추의 가을 풍경들이 한폭의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봉화군에 들어서면서 유난히도 많이 눈에 띄는 멋진 소나무들....

    봉화의 금강송(춘양목)이 유명하다는 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는 곳곳마다 아름드리 멋진 모양의

    소나무들이 시선을 끌고 보는 이들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문수산 (1,206m)자락의 800고지에 자리한 축서사를 오르는

    도로를 구비구비 돌아 축서사에 도착 합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사이의 우뚝선 문수산 중턱

    높은 곳에 자리한 축서사에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은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습니다.

     

    축서사의 정면으로 탁 트인 시야 저멀리  지난 봄날에 올랐던 소백산의 영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언젠가 노을이 질때 이곳에서 멋진 풍광을 앵글에 담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입력 해 봅니다.

     

    축서사 사찰을 둘러 봅니다.

    오랜동안 보존이 되였던 건물이 없어 신축을 새롭게 했지만 사찰의 위치와 지형이 좋은 곳이기에

    석탑과 어우러젼 대웅전과 주위의 사찰 건물들이 문수산의 곱게 물들어가는

    가틀 풍광과 어우러져 아름답고 고즈넉하기만 합니다.

     

    이곳 축서사 큰스님이신 무여(無如·)스님께서 말씀 하셨다는

     "마음이 부처이고, 법(法)이고, 도(道)입니다.”

    의미를 되새김 해 봅니다.

     

     

     

    축서사 가는길

     

     


     

     

     

     

     

    '★고궁·사찰·성당 > 성당·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요산 자재암  (0) 2010.01.16
    청량산 / 청량사의 가을  (0) 2009.10.28
    삼각산 도선사  (0) 2009.09.24
    월출산 도갑사  (0) 2009.09.22
    염라대왕도 묻는 고운사 / 2편   (0) 2009.08.14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