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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경궁]의 참새가 예쁜 모델이 되여주던 날.
    ★ 새와 동물/야생철새 2017. 2. 8. 09:37






    [창경궁]

     참새가 예쁜 모델이 되여주던 날.






















































































































































































































































    [창경궁]의 참새가 예쁜 모델이 되여주던 날.


    한겨울이면 창경궁의 원앙들과 데이트를 하기위해 찿는 창경궁.

    혹시나 해서 찿은 창경궁 춘당지는 여전히 조류독감으로 출입금지 상태로 접근불능.

    쌀쌀한 영하의 날씨에도 한적한 고궁을 찿는 발길이 적지 않은 산책로를

    따라 걷는 백야의 발길을 잡는 참새들과 데이트를 합니다


    어릴적부터 보아왔던 참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로 전국 어디서나

    자주 보게되는 새지만 한겨울에는 무리를 지여 생활하는 습성이 있어 오늘도 무리를

    지여 이나무 저나무 가지로 민첩하게 움직이며 울어대는 모습이 정겹기만하고

    앙증맞은 몸짓으로 백야의 모델이 되여주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참새는 곡식류나 곤충을 잡아먹고사는 잡식성으로 벼가 익어 가기 시작

    할때부터 여물지 않은 벼를 먹기 시작하므로 녀석들의 피해를 막이위해 허수아비가

    생겼고 허수아비에 속지 않는 녀석들때문에 농민들이 가을이면 애를 먹지만

    봄철에는 채소밭이나 농작물에 날아와 해충을 잡아먹기도하여

    병충해를 막아 주는  역할을 하는 새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중궁에서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해로운 것 4가지 

    즉 ‘사해(四害) 추방 운동’으로 참새,쥐,모기,파리를 전멸시키는 운동을 온 국민이

    펼쳐 나갔는데 참새가 줄어들면서 논과 밭의 해충이 늘어나면서 농작물의 피해가 커졌고

    이후에 참새들은 ‘사해(四害) 추방 운동’의 불명예에서 벗어 날수 있었다고 하니

    참새가 우리들에게 꼭 해롭기만 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참새는 잡식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기에 봄부터 가을까지는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먹이들로 인해 배를 채울 수 있지만, 추운 겨울에는

     자연에서 먹이를 구하는 것은 야생동물에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에 참새들에게도

     겨울을 나는 일은 쉽지 않은터에 고궁을 찿는 사람들이 가끔씩 견과류를

    던져 주는 것에 익숙해져 잠시 쉬어 가는 의자 근처에서도 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으며 앙증맞음 모습로 모델이 되여 주는

    참새들 덕분에 원앙들과 데이트 못한 아쉬움을 대리

     만족하며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한동안

    머문뒤 출사길을 뒤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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